크메르 초기 유적…반데이스레이

​반데이스레이

​반데이스레이 사원은 규모는 작지만 ?크메르 미술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원이며 힌두신인 시바에게 헌납한 사원이다.

이 사원은 하르샤와르만 2세의 손자이며 바라문교의 승려였던 야즈나바라하가 건설하였는데,

건축술과 장식에 있어 인도미술의 영향이 나타난다. 특히 깊은 부조이면서 레이스처럼 섬세한 장식의 조각 기법은

적색 사암을 이용함으로써 건축의 보석처럼 보이게 한다.

사원의 부조들은 앙코르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교하며 섬세하다.

특히 사원의 양쪽에 부조된 여신상은 매우 우아하며 풍만하다.

그리고 건물전체를 덮고 있는 구름이나 물을 나타내는 조각도 매우 부드럽고 정밀하다. (네이버 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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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이스레이 사원을 가는 길은 온통 빨간 흙이다.

이 빨간 흙이 붉은 사원을 만들었다.

이 건축물은 붉은 사암을 흙벽돌로 구어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흙벽돌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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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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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보석을 세공한것 처럼 세밀하고 아름답다.

이 사원은 힌두신의 하나인 시바신에게 헌납한 사원이라고 한다.

시바신은 폭풍우의 신인 루드라였으나

파괴와 재생의 성격이 강조되어 생식(生殖)과

연관된 신으로 신봉 되었다.

사회의 하층부에 세력이 분포 되었고

수행자의 고행 및 주술, 열광적인 제사의례가 특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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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문을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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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 가는 긴 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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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옆 밖으로 석조 기둥이 있고, 조금 안쪽으로도 두 줄이 있는데

안쪽으로 있는 것은 시바신의 생식(生殖)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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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기가 있던 자리, 누군가 훔쳐갔다.

정액이 흐르도록 홈이 파혀있다.​

이 사원의 건축물은 이름답고 섬세해서 특별히 도굴을 많이 당했다고 한다.

프랑스의 잉드레 말로도 1923년 이곳을 방문했다가

천상의 여신상이 너무 아름다워 훔쳐가다가 들켜서 법정에 서기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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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러개의 문을 지나면 사원의 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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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은 많아지고 그래서 옆문으로 슬쩍

저 주판알 같은 부분이 무슨 용도인지!

건물의 벽 마다 있어서

내 좁은 소견으로 아마도 창문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햋볕도 들어 오고 바람도 들락 날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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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통과하니 아람다운 건축물이 모여 있고

인종 박람회장 같기도 했다.

반데이스레이는 ‘여신의 성채’란 뜻으로

사원벽에 새겨진 관능적인 여신 데와타상에 매혹된 현지 주민들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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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자상 원숭이등 조각상이 많았는데 거의 도둑맞고

몇개만 남아 있다.

문화재를 지키는 일은 어느 나라나 어려운듯 하다.

천년전 찬란했던 문화유산으로

빈민국에 속하는 캄보디아가 그나마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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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기로 했던 친구가 중간에 여행을 포기한 이유는

그 나라는 볼것도 하나도 없고

물도 안 좋고 음식도 안 맞아서 내 내 설사만 했다는

어느분의 이야기를 듣고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문명국으로 가자!’고 나를 설득했었다.

문명국!

나는 지금 천년전의 문명국에 와있다. ​라는 생각이다.

 

 

6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3월 14일 at 7:54 오전

    아. 이제 사진 보여요.
    다시 한번 캄보디아 여행 하는 기분으로
    사진들을 보니 좋은데요.

    • 해연

      2016년 3월 14일 at 10:51 오후

      사진 올리기가 아직도 미숙해요.ㅎ
      사진 올리는 방법 데레사님께 배워야겠어요.
      어제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해연

        2016년 3월 14일 at 10:59 오후

        오타에요.
        언제 부탁드릴께요.^^

  2. 최 수니

    2016년 3월 14일 at 10:19 오전

    저는 앙코르왓을 두번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감동이었어요.
    누가 다녀본 여행지 중에 어디가 좋았냐고 물어보면
    캄보디아라고 말해요.

    여행후기 읽으면서 캄보디아를 리마인드해 봅니다.

    • 해연

      2016년 3월 14일 at 10:55 오후

      저희팀 가이드가 앙코르왓을 먼저 보여주면
      이렇게 작은 사원들은 시시하게 보인다고,
      앙크로왓은 마지막날 보여주더라구요.ㅎ
      앙크로왓 정말 대단합니다.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이유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순이님!

  3. mutter999

    2016년 3월 18일 at 1:49 오후

    사진이 선명하게 나왔네요.
    저것이 돌로 만들은건가요? 사암에 만들은건가요?
    돌치고는 붉은색이 많이 나고 사암이라하기는 검은색이 많네요.
    어떻게 저렇게 디테일하게 조각을 했을까요?
    미국에서는 유럽보다는 동남아 관광하기가 경비가 훨씬 더 든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우리는 가까우니까 가보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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