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2일 경기 양평 용문사~~
BY 북한산 78s ON 5. 15, 2011
http://blog.naver.com/sa78pong/120130010087
5월11일양평용문산용문사를찿아본다.
여느산사찰을찿을때에는산행을끝내고든지처음산행을시작할때에사찰을들리고는
하는데오늘은산행은하지않고절만찿아보게된다.
마침가는날이양평산나물축제도한다고하여서가는김에나물도구입하고용문사은행나무
도카메라에담아보고겸사겸사해서절을찿아본다.
전날며칠동안비가내려서용문사옆계곡에는맑은물이시원스럽게흘러내린다.
절을찿은시간이이른시간인지라8시도못되였다.절주차장에는산나물축제하려고온준비
차량만이있고아직내리던비는완전이그치지않아서부슬비만내린다.
절을찿아서일주문을지나니계곡을흘러내리는맑은물소리가우렁차다.아침계곡에공기가
이렇게맑을수가없다.절가까이은행나무는이제가지에서잎이모두나와서녹색의물결이다.
원래오래된나무라키도무척이나크고해서웬만한카메라렌즈로는나무를담을수가없는데
이달말에유럽을여행가면은꼭필요할듯해서17-40미리광각렌즈를구입하여서오늘처음으로
사용해본다.전에는전혀담을수가없었던은행나무를시원하게카메라에담을수가있다.
역시산하풍경은광각렌즈가필요하다.용문사경내를한바퀴돌아보고계곡뒤로등산로로
잠시오르다가시간이모자라내려온다.
절입구에들려서산나물축체장에서나물을구입하고귀가길에오른다.
북한산78s.
용문사(龍門寺)는경기도양평군에위치한대한불교조계종소속의사찰이다.조계종제25교구본사인봉선사의말사로,양평군용문면의용문산자락에있다.
신라신덕왕2년인913년에승려대경(大境)이창건한것으로전해진다.다른설에따르면신라마지막왕인경순왕이행차하여직접세웠다는이야기도있다.고려우왕4년인1378년에지천(智泉)이개풍군경천사에있던대장경을이곳에옮겨봉안했다.
조선세종29년인1447년에세종의둘째왕자인수양대군이어머니인소헌왕후심씨를위해보전을다시지었다.수양대군은왕이된뒤왕명으로용문사를중수하도록하는등관심을보였다.이후여러차례중창했으나,대한제국순종이왕위에오른1907년에대한제국군대해산으로의병운동이일어나면서의병의근거지로사용되자일본군이불태워버렸다.
1909년부터차츰중건하여남아있는건물은대부분현대에새로지어진것들이다.
용문사은행나무.
전에왔을적에는광각렌즈가없어서카메라에담을수가없었는데오늘은은행나무전체를시원하게담아본다~~
권근이지은정지국사부도및비는대한민국의보물로지정되어있고,경기도지방유형문화재제172호인금동관음보살좌상도있다.
대한민국의천연기념물제30호로지정된용문사의은행나무는나이가약1,100~1,500여년으로추정되며높이42m,밑둥둘레가14m로동양에서는가장큰은행나무이다.경순왕의태자마의태자가신라멸망후금강산으로가는길에이야기와함께의상의지팡이를꽂은것이은행나무로자라났다는두가지전설이전한다.
한편,2005년10월29일(토)18:00~19:00.KBS1TV『대한민국가치대발견』첫회방영에서용문사은행나무의가치를각계의전문가들로부터자문을구하고측정한결과수명이앞으로200년을기준으로약1조6,884억원의가치가있다는결론을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