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3일-6월 2일 서유럽 여행(프랑스) 1
BY 북한산 78s ON 6. 8, 2011
서유럽여행4개국중에서영국여행을마무리하고석식을시간이없어서도시락으로
때우고런던세인트판크라스역으로이동하여초고속열차를이용해서프랑스파리에
도착한다.한국에서도시간이안되여서서울에서부산가는ktx를못타보았는데
이번유럽여행을와서초고속열차를타보게되였다.
시속300여킬로가넘는속도로영국과유럽대륙을해저밑으로열차가통과하니대단한
기술인것같다.런던에서프랑스파리종착역까지는약3시간이소요된것같다.
빠리에도착하니어두운한밤중10시가넘어서프랑스에서2박을해야하는호텔로
간다.도심은관광철인지라방을구하기가매우어렵단다.어찐영문인지몇달전에
예약을하였는데도우리일행은밀려나서파리시외곽에위치한호텔로이동을한다.
처음파리도착해서호텔도좀급수가낮은듯(?)하고변두리에위치한곳인지라파리에
서의첫밤은실망스럽다.
이틑날아침일찍6시에기상해서7시에식사7시50분에버스에올라서본격적인파리
여행이시작되였다.그런데파리는처음이아닌것이다.지금으로부터28년전에잠깐
파리시내를관광을하였던것이다.너무오래전에왔다가서기억이가물가물거려서버스
창밖으로보이는세느강과에펠탑.몽마르뜨언덕에기억은아직도생생하다
.
오늘오전일정은세계3대박물관이라는루브르박물관을찿는다.
파리도요즈음관광시즌이라서어딜가도관광객으로넘치는데박물관도아침부터이른
시간인데도관광객으로넘쳐난다.
박물관을차분이천천이돌아봐야하는데너무많은인파로가이드를잃어버릴까봐가이드
에신경쓰고사진을담으라인파에떠밀려서무척이나바쁘게박물관관람를하게된다.
가이드는계속그림앞에서열심히설명을하고있지만은다음그림으로가면서벌써들은
내용을까먹으니솔바람님은채치있게녹음기를가져와서녹음을하고있지많은많은
인파떠드는소음에제대로녹음이되는지모르겠다.
박물관을돌아보니실로미술과에술품으로가득하게채워진유물들이너무나많은관람
인파에훼손되지않을까걱정된다.그리고모나리자그림이예전에는무척큰그림인줄알았
는데이번에박물관에서직접보니작은액자에걸려있어서큰기대에비해실망(?)하였다.
프랑스파리의루브르궁전을미술관건물로사용하고있으며,소장된미술품의규모는세계최대이다.원래루브르궁에는역대프랑스국왕들,특히프랑수아1세,루이13세,루이14세등이수집해놓은방대한양의미술품이소장되어있었는데프랑스혁명후인1793년국민의회가그것을공개하기로결정함으로써미술관으로정식발족하고그뒤로도꾸준히미술품수집이계속되어오늘날의대미술관이이루어졌다.
개관이래프랑스미술의중심적구실을하면서전세계의미술가나미술연구가및애호가들이수없이찾아들어파리의빼놓을수없는명소가되어있다.특히젊은화가나조각가에게거장(巨匠)들의작품을직접접할수있는기회를제공함으로써미술발전에기여하는의의는매우크다.또한루브르미술관의관장(館長)이전국의공·사립미술관운영을총괄하도록되어있어,프랑스미술관행정의총본산이기도하다.
수집된미술품은고대에서19세기까지의오리엔트및유럽미술의모든분야를망라하고있으며,등록이완료된것만해도총20만점을넘는다.작품은각부분마다연대·지역별로분류되어광대한루브르궁전의북동(北棟)을제외한거의모든건물의각층에배치되어있다.회화·공예부문은2·3층에,조각부문은1·2층에진열하고있다.또한19세기인상파이후의회화부문역시루브르미술관소관인데그작품들은’인상파미술관’에전시하다가,1986년에완공된오르세미술관으로옮겨전시중이며,마네의《풀밭위의점심》을비롯하여모네·드가·피사로·르누아르·세잔·고흐등근대회화에서선구적인위치를차지하는화가들의우수작을한눈에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