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암릉산행: 팔봉능선 왕관바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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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3월22일관악산암릉산행.

산행코스:사당역-관음사-암릉-연주대-관악산정상(629미터)-연주암-팔봉능선삼거리-

팔봉능선-왕관바위-무너미고개-수목원-만남의다리-안양예술공원-관악역.

산행시간:6시간30분소요.

산행거리:14킬로

산행을같이한사람:북한산78s.솔맹이님.

어쩐일인지3월달은쉬는날마다비가온다고한다.

그래서근교산보다좀더먼거리산행을하고싶어도엄두를못내고가볍게산행할수있는산

을찾게되었는데관악산암릉을산행하기로한다.

전철로사당역에서하차를하여서산행을시작하는데날씨는금방비가내릴듯꾸물거리

지였지만은다행이산행을마치고안양관악역에서전철을타기전가지비는내리지않는다.

같이산행을한솔맹이님과세상돌아가는예기를주고받으면서산행을하니혼자산행을할적

보다심심하지않고산행의재미를더하는데오늘관악산산행은관악산을서울사당북쪽에서

남쪽안양으로하산을하는그리짧은산행거리는아닌데같이한솔맹이님이혼쾌히응해주어

서얀양으로산행코스를접어드는데서울도봉산북한산과관악산은정식등반로와다른샛길

등산로가수도없이많아서정상능선에서팔봉으로내려서는데좀햇갈번하였다.

항상산행지도는배낭에가져가는데정상에서점심반주로곡주한잔을하였더니오기가발동하여

서그런가보다.

정상을내려서서만나게되는팔봉능선은관악산의암릉의묘미로팔봉능선의왕관바위는

위에서아래로내려다보는각도에따라서바위에모습이변하는것같다.

특히팔봉능선은산높이가그리높지않는관악산이지만은암릉이아기자기하고특색있게

바위가있고조망이좋와서산행의묘미를더해주는것같다.

다만오늘은날씨가흐려서주위의조망이깨끗하지않아서아쉬움기만하다.

팔봉능선을하산을해서안양예술공원쪽으로하산길로접어드는데아직은비도오지않고해서

팔봉능선계곡은마르고건조하지많은여름이면은계곡물이우렁차게내려가는곳이다.

비가내리기는와야할것같다.산이너무건조하고말라서혹시나담배피는사람들의실수가

큰산불로번지지않을까걱정이앞선다.

수목원을지나서만남의다리를건너서면은산행길은오르락내리락하면서마지막으로

마지막남은체력을빼았는데그래도산행의묘미로받아드리고싶다.

안양예술공원은요즈음들어서지은이름이고예전에는안양유원지라고하여서학교소풍도

이곳으로오고하였다.지금은음식거리로도유명하다.

계곡옆으로는음식점이즐비하다.산행을마치고는안들리고는막걸리에파전한장안들고는

못배길듯하다.

이제14킬로정도를걸어서서울사당에서관악산을넘어서안양으로넘어왔으니다리와발이

힘들때도된듯하다.전철관악역까지가는곳이10여분걸린다고하는데예술공원에서한참

을걸어서가는듯하다.오늘같이한솔맹이님도표현은안하여도힘드는것같다.

관악역에도착하여서오늘산행을마무리한다.

솔맹이님고생하셨습니다.다음산행은수원광교산에서청계산을종주하기로한다.

서울양재로하산을하여야할듯하다.

북한산78s.

해발629m관악산기암절벽정상에자리하고있는연주대는서울근교에서보기드문절경을자랑하는곳이다.지금은건평3.14평의맞배지붕양식의법당이세워져있는데,나한전이라불리우며경기도지방기념물제20호로지정되어있다.

연주대의매우특이한형태다.기암절벽의정상에자리하고있기때문에먼발치에서보면마치새둥주리처럼위태롭게보인다.원래의상스님의수도처라고하여의상대라고불렸으나연주암이라는개칭이후에는연주대로불린다.

연주암은관악산의비경속에자리잡은유서깊은사찰이다.깎아지른듯한기암절벽의정상에서면서울의전경이한눈에잡힌다.지금은등산객들의쉼터로인식되고있지만예부터기도도량으로서널리알려져왔다.창건은677년의상대사가했다.그러나현존하는건물이나석물등에는신라때의유적,유물이남아있지않다.

고려말의충신이었던강득룡등은왕조가멸망하자관악산으로은신하였다.여기서멀리송도를바라보며고려왕조를그리워했기에붙여진이름이라는것이다.

연주암에는효령대군의초상화가모셔져있다.이후연주암은역대조선왕실과깊은관련을맺는데명성황후가대표적예다.기록에의하면1888년당시화폐로1만5천냥을시주하여연주함의중창불사가이루어진다.어째서명성황후가연주암에거액을희사했는가를밝힐만한자료는남아있지않다.

연주암에남아있는문화재들은주로근세이후의것들이다.대웅전삼성각등도최근의건물이고후불탱화등도역사적가치는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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