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거제 여행(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 8.
통영-거제여행(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한국전쟁당시의거제도는고립된천연의수용소로1,190㏊의넓이에40만명에가까운수용인원과이를감시,감독하는미군중심의UN군까지2차세계대전이후세계최대규모의단일수용소였다.
반공포로와공산포로로나뉘어져스스로의지휘조직까지갖추며서로를공격하였는데공산포로의인민재판으로반공포로100여명이살해당하고수용소의소장이었던미군토드준장이납치당하는등의사건이일어나기도하였다.
공산포로의조기송환을추진하는UN군과이를반대하는한국정부의대립까지이어지던포로수용소의역사는결국1953년판문점을통한희망포로의송환으로아픈시간을마감하였다.
3년동안의수용소시절은경비소집무실과보급창고의일부건물만남아당시의모습을전한다.현재유적공원의시설들은거의모두공원건립과함께재현된시설들이다.
옛수용소의경비도로를따라자리하는전시관들은당시의상황을담담하게보여준다.희미한사진속수많은천막으로채워진수용소의모습과당시사용된빛바랜물품들은혼란스러운당시의모습을상상할수있게한다.
시각적으로구성된유적공원을둘러보면어느새가슴이갑갑해지며이념과동족전쟁의아픔을생각하게된다.
[네이버지식백과]인용.
통영-거제여행(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여행사진은9편으로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