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14일변산반도여행(격포항)
채석강을들려보고서해안의간만차이로채석강의암반층을걸어보는것을
포기하고채석강에서멀지않는격포항을들려본다.
격포항은변산반도에서가장큰항으로방파제와모든부대시설이부안군에서는
제일큰항이라고한다.
늦은점심을농어회를들고겨울바닷바람과넘어가는석양을보려고격포항
방파제를거닐러보았다.
한겨울바다의세찬바람이방파제를때리지만은겨울여행으로내려온변산반도
여행의추억만들기인지는몰라도그리춥다고는느끼여지지가않는다.
방파제를뒤돌아나오니닭이봉아래채석강도바닷물이빠지면서산아래의암반
층을우리에게보여주는것이다.
격포항과채석강.그리고변산반도의진면목을한눈에내려다볼수있는격포항
닭이봉전망대도올라가보게된다.
산의높이는얼마높지는않지만은전망대에서는사방으로시원스럽게조망을
내려다볼수가있었다.
전망대에서넘어가는석양을기대하였는데아쉽게도석양은구름에가려서
보지를못한다..
격포항방파제에서는닭이봉전망대로올라서는계단이있다.
이곳에서0.5킬로정도걸어올라서면은전망대에올라설수가있다.
전망대를올라서는길에동백꽃꽃봉우리가보인다.
15일고창선운사를가보니선운사에도동백이꽃봉우리를터트린것같다.
전망대에서내려다본채석강해안.
소나무숲이보이는곳에위치한건물이대명리조트건물이다.
전망대에서내려다본격포항전경..
닭이봉전망대에는차와커피를파는카페가있는데겨울철이라그런가
손님은없는것같다.너무쓸슬하다.
격포항방파제와전망대를들려보고내려오니바닷물이빠져서채석강의암반
을보여주고있다.
부안의채석강은내소사와함께국립공원인변산반도에서가장유명한여행지이다.
변산반도의거의서쪽끝부분에자리한해변으로,판석들이차곡차곡쌓여져기묘한형태를빚어내고있는바닷가암벽이다.이바위해변에파도가들이치는경관은답답한가슴을탁트이게하는매력이있다.
채석강이란이름은당나라의시성이태백이뱃놀이를하다가물에비친달을잡으려뛰어들었다는중국의채석강과비슷하게생겼다하여붙여진이름이다.
채석강은물이빠졌을때바닷가암반을걸을수있다.이암반층은약1km정도로달기봉아래를돌아격포항까지이어진다.중간에해식동굴이하나있어해식동굴에들어가바다를보는것도운치있다고한다.
변산반도여행첫날내소사와채석강-격포항을들려보니겨울의해는저물고
어둠이밀려온다.
이제는일박이링짧은여정첫날을마무리하고숙소가있는모항현대해상연수원
으로들어갈시간이되것같다.
내일의일정을위하여서내일은선운사를들려보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