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다가온 봄소식.
2015년3월29일일요일.
봄무엇이든할수있는계절입니다.
겨우내잠자고있던거친나무껍질을뚫고예쁜꽃잎들이
나오고있다.
이제봄꽃의절정기라고할수있는벗꽃소식이남쪽지방부터
수도권으로서서히올라오고있는것을알수가있습니다.
그런데겨우내잠자고있던나무들이잎이나고봉우리를
맺고꽃잎으로피어나기까지새싹은얼마나치열하게
몸짓을하였을가요?
그런데사람의매일반복되는일과행동도나무가꽃을피우는
것과다르지않다고생각을한다.
그원하는곳에도달하기위해서노력과수많은몸짓이필요한것
같다.
연약한새싹이그랫던것처럼딱닥한벽속을뚫기위해서움직여
보는것은어쩌면은사람의숙명인것같다.
그러나벽을뚫기위해서그과정이매우힘들고지진부진할수가
있다는것이다.
방금내가내딘발걸음이아무런의미가없어보일수도있어보일
수도있다는것이다.
그러나그시련을지금에그대로멈춘다면은꽃이될수있었던싹이
그냥결실을맺지못하는쭉정이가될수도있다.
봄무엇이든할수있는계절인것같다.
북한산7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