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9일 서울 현충원..

연일 매스컴에서 봄소식을 전하는것 같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이른아침에

서울 동작동 현충원(국립묘지) 을 찿아본다.

현충원의 정문에서  보는 수양벗꽃이 요며칠사이에 만개를 하였다는 소식에

현충원을 가본것인데 9일날 벌써 벗꽃은 만개를 지나서 하나둘씩 떨어지고

지고 있는 형상으로 보인다.

사실 현충원은 나이가 육십이 되어서 처음으로 가본것이다(?)

제가 아는지식으로는 막연히 현충원은 일반인들은 들어갈수가 없는성역  국립묘지로

접근을 할수가 없는곳인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9일날 현충원에 입장을 하여보니  신분증 검사나 예약증 어느하나 검사도

없이 방문을 할수가 있는것이기에 의아 할수가 밖에 없었다. 이른아침 6시부터 개방을

하니 주위에 운동삼아서 나오신분들도 만날수가 있었다.

주말 이라 이른시간이 지나면은 인파가 많은것 같은기분에 서둘러서 현충원 묘역을

들려보기로 한다. 정문을 지나서 수양벗꽃 늘어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서 보니

묭역에 묻힌 독립투사와 호국 영령들에게 고개숙여서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마음

속에 수양 벗꽃형상이 느끼여 지는것 같다.

모든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충원은 서울 말고 대전에도 제2현충원이 있는데 서울보다

대전은 2배나 더 면적과 범위가 크다고 한다.

현충원은 관악산 기슭의 공작봉을 주봉으로 해서 동작의 능선이 병풍을치듯 3면을 감싸

고 있으며 앞으로는 한강이 굽이쳐서 돌고 있다.

면적은 43만여평이고 성역별로 구한말의 이병들을 위시햐여  조국 광복을 위하여 투쟁하신

애국지사. 국가 유공자. 국군장병과 경찰관. 예비군 등 165.000여명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들이 잠들어 있다.

이중 10만 4천여위는 현충탑내 위패 봉안관에 위패로 봉안되여있고 이름을 알수없는 7000여

무명용사는 납골당에 모셔져 있으며 5.4000여 위는 묘역에 안장되여 있다.

현충원은 1955년도에 국군묘지로 창설되여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으며 1996년 6월 1일

에 국립현충원으로 변경되였다고 한다.

현충원에서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정부 주도로 거국적인 추념행사가 거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묘지 [國立墓地]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