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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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한여름 입니다.

 아파트 담벽에 선연한  주황빛 으로 화려하게 다가온 능소화 입니다.

 떨어질때에는모가지채 뚝둑 떨어지는 그화려하고 선연함에 능소화

 가 좋와진것 같습니다.

 능소화 도 며칠 지나면은 내년에나 볼수밖에 없을듯 해서 오늘 부지런히

 담아 보았습니다.

능소화

시/김재란
능소화 몇 송이

토담에 걸쳐두고

주인은 개울건너

산밭엘 갔나

빈 마당에

삽살개 한 마리

기웃대는 길손에

낯도 안가려

능소화 작은 나팔

꽃잎게 대고

누구 안계세요? 가만히

부르고 싶다

내안에 아직 누군가

부르고싶은 사람 있는가 보다

2 Comments

  1. enjel02

    2016년 6월 28일 at 7:55 오전

    요즘이 능소화가 피는 제 철인가 봐요
    예전보다도 많이 심어지기도 한 능소화 지나다니는
    길가나 담장에도 곱게 핀 능소화가 많이 보이더군요
    능소화에 어울어지는 시도 너무 곱네요
    덥지만 행복한 여름으로~~~

    • 북한산 78s

      2016년 6월 28일 at 4:11 오후

      요즈음 능소화가 한창입니다.
      동네 곳곳에 꽃잎이 흔들거리는모습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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