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예정 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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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직 예정 이라고 한다.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것같은 아리송한 말같기도 하고 미리앞선 말같기도 하고 햇갈리는말이다.

IMF 금융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인생에 세 번의 정년을 맞게 된다.

제1의 정년은 타인이 정년을 결정하는 고용정년, 제2의 정년은 자기 스스로가 정하는 일의 정년,

제3의 정년은 하나님의 결정에 따라 세상을 떠나는 인생정년 이라고 한다.

종신고용제가 유지되고 평균 수명이 짧았던 시절의 직장인들은 한 직장에서 정년까지

무사히 근무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였다.

여성들 또한 안정된 직장에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남성을 훌륭한 결혼상대자로 생각했다.

위기 이후 종신고용제가 급격하게 붕괴되면서 직장인이 행복했던 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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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와중에도 이렇게 32년을 한직장에서  버티여준 내자신에 감사를 한다.

회사에서 올해 2016년도에 정년 퇴직 예정자를 일괄적으로 공기좋은 강원도 고성 설악산아래

리조트로 2박 3일 퇴직 예정 교육을 다녀왓다.

다들 나이들이 올해 60세 환갑들이다.어떻게 보면 예전에 부모님이 호적을 천천히 올리여서 호적나이

올해 환갑이고  실제나이는 작년에 환갑이 된 동료도 있어서 남들 부러움속에 일년을  더근무하고

퇴직하게 되는 동료도  서너명 된다. 어렸을적에는 다른아이들 보다 아마 국민학교 늦게 들어간다고

아버지한테 투정을 하였을것 같은데 말이다.

요즈음 같은 불확실성 경제가 어디로 가는지 모를 구조로 조선 3사가 구조조정 이니 감원이니 하는시기

에 현재 직장에서 32년정도를 무사히 마치고 퇴직 하는것이 어떻게 보면은 행운아라고 할수도 있는것

이 사실이다.

군대를 70년대 후반에 제대 하고서 해외취업 으로 나갔다가 격변기 80년대를 해외에서 보내고 돌아오니

어디적당한  일자리가 그당시에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당시에 선명 지명 이라고 할까 미리 앞선이가 이긴다고 어려운시절에  회사에 서 필요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

한것이 주효해서 현재 직장을 입사 해서  32년을 다니고서 올해말 퇴직을 하게 된다.

그동안 어려움도 무척이나 많았고 그래서 같이 입사 한 동료중에 중간에 퇴직한 이들도 많았는데 어찌

보면은 왜이리 세월이 금방 훌쩍 지나간 것인지 모르겠다.

하긴 전에 퇴직을 한 선배님들의 퇴직을 나에게는 먼나라의 일인것같은  생각을 하였는데 이제 내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이다.

그래도 요즈음은 회사에서 퇴직 예정자를 모아놓고  강사들이 얼마 되지않은 퇴직금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과 사례들. 귀농 귀촌 에대한 설명. 돈을 어떻게 저금리 시대에 활용해야 하는지 다각적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한강사는 퇴직후에 삼식이가  되지않는 방법도 유머스로운말로  알려주는데  정말 60대 퇴직에정자들

에게는 피부에 닿는 실감이 있는 교육이였다.

한 개인에게 퇴직은 경력과정의 큰 변화로써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야기할 수 있다.

20160615_115125단순히 ‘회사를 나온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이 갖고 있는 경제·사회적 지위까지 사라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인구 집단으로 전체 인구 중 약 656만 명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이가  정녕 베이비붐세대 라고 한다. 우리가 노동시장에서 이제 퇴출을 당하는것이라고 볼수가 있는

데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체력과 근로 의욕을 갖고 있는데 , 정년이라는 제도에 의해 노동시장에서 영구히

퇴출이라는단어 가 정말 거슬리는말이다.

정년퇴직 후의 남은 인생 또한 그다지 길지 않기 때문에  퇴직금만으로도  노후를 살수있다고 전에는

생각들을 하였는데 이제는 옛말인것 같다.

산행을  생각하면은 정상을  올라섰다가 이제는 올라서는 것보다 더 어렵고 난관이 있는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하산길은 여유만 있다면은 평탄한길 이지만은 여유가 없고 건강이 않좋고 잔병치례를

한다면은 고행의길이 있을것 같다.

너무 거창하게 말하는것 같지만은 세상의 순리를 거역 할수가  없는현실  올해말 퇴직을 하면은 잠시

휴식기간을 거치면서 종전에 가지고있던  기득권은  휴지통에 넣어두고 현실적인 삶을 계획을 하려 한다.

내 자신이 좋와 하는 일 하고 싶은일은 아내와 같이 카메라를 둘러메고 전국 일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에서 시작해서 남한 국토를 한바퀴 돌아보는 일정도 잡고 있다.

어째든 모든일이 건강이 무너진다면은  모든일이 수포로 돌아 가는것이기에 하루에 걷기  만보 7킬로

정도를 매일 걸으려고 노력을 한다.

나는 잘할수있고  해낼수가있어 좋와질수가  있어 하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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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無頂

    2016년 7월 3일 at 9:49 오전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백수 9년차입니다.
    정년에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늘상 일상 생활하시면 즐겁습니다.
    전국 여행후 종전 출퇴근하는 시간처럼 어디든 출근(?)하세요, 산이든 강이든 시장이든……집에 계시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 사업은 절대로 하시지 마세요. 제 친구들도 몇천만원씩 손해 보며 인생공부 많이 했습니다. 백수도 해보니 참 좋네요. 남의 감섭 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이 있어 좋구요. 남은 6개월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취미생활로 건강 백세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 너무 무례했다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북한산 78s

      2016년 7월 3일 at 11:43 오전

      감사 합니다. 이제 발등에 불덜어진 느낌이듭니다.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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