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뼛속까지 스미는 찬바람이 불어오던 겨울이 며칠전이 였던것
같은데 야외로 나가서 햇빛가득한 기온을 맡으려해도 선뜩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겨울 이엿다.
그러나 요즈음 며칠전부터 갑자기 기온이 상승하면서 봄빛이 갑자기
다가온것이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늘솔길 공원이 있다.
늘솔길 공원을 돌아보면은 제일먼저 만나는 양인데 문뜩 양 하면은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사람들은 강원도 대관령 양뗴 목장 같은곳은 떠오르신다고 할것이다.
그러나 이곳 인천 논현동 에도 대관령 목장같이 넓이가 크고 많은 양떼
들이 있는것은 아니지만은 도심속에서 아주 작은 양떼 목장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늘솔길 공원에 있는 양떼목장은 근교에서
양떼도 만날수도 있고 편백나무숲길도 조성해놓아서 산책겸 할겸 운동삼아서
돌아보면은 공기도 좋고 갑자기 휠링이 되고있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공원입니다.
늘솔길 공원 양떼는 따로 먹이를 파는 곳은 없습니다.
그냥 주위 편백나무 아래에서 나뭇잎이나 대나무 잎을
따다가 주면은 아주 잘먹습니다.
단지 과자나 가공을 한 식품같은것을 주면은 안됩니다.
풀이외 다른 가공된것을 주면은 양떼들의 기호가 변하면은
안된다고 합니다.
양떼 목장의 양들은 공무원 양들이라고 ? 하는 별명이 붙었는데요.
운영시간이 마감이 되면은 우리속으로 바로 들어가는 칼퇴근을
한답니다.
양들을 보러 가려면은 시간을 꼭 확인하셔서 가보시기 바랍니다.
운영시간은 여름에는 4월 -9월 은 9시30분-17시 30분.
겨울에는 10월 -3월 은 9시30분-17시 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전에는 안보이던 어린양입니다. 여러마리양도 아니고 한마리가 보이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아마 지난 겨울에 태여난 것 같습니다.
이양은 양떼목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합니다.
늘솔길 공원에는 양떼를 보고서 가볍게 산책을 할수가 있는 편백나무숲
길을 나무데크로 작년에 새로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길이를 가늠 할 수 없는 기다린 메타쉐콰이어는 물론
통나무건너기, 나무균형잡기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숲속놀이터로 꾸며져있어서
색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늘솔길 공원안에는 크지는 않아도 푸른빛을 볼수가 있는 작은 호수도
두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옛 한화 한국화학 공장이 잇던곳이라 나무도 그렇고 호수도
보존이 잘되여 있는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이런곳에서 맑은공기를 맞으면서 토실토실하게 살이 찐 양도
보고 다가오는 봄의 특별한 낭만을 만날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7년 2월 27일 at 11:11 오후
거기 걷기에 좋던데요.
그 부근에 사시는군요.
북한산 78s
2017년 3월 22일 at 8:31 오후
데레사님도 전에 한번 블로그에 올리셧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