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에서 만난 진달래..
아직은 조금은 이른듯 합니다.
3월 13일 남도 여수 돌산도 트래킹을 다녀왔다.
트래킹을 하면서 드문드문 피여오르는 진달래를 만났는데
한겨울의 모진추위를 견디여내고 붉은잎을 보여주는 진달래
가 아름답기만 하다.
소월의 〈진달래 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데레사
2017년 3월 14일 at 9:37 오전
남쪽에는 어느새 진달래가 피었군요.
꽃을 보니 마음도 맑아지는것 같아요.
북한산 78s
2017년 3월 22일 at 8:27 오후
위블로그는 댓글이 금방 보이지가 않아서 이제서야 댓글을 달아요,
아직도 완전히 익숙하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