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공세리 성당..
미세먼지가 날아가지않고 뿌연 시야가 정말 답답하기만한 오후였다.
아산 현충사 를 들려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이라 공세리 성당도
들려보기로 한다.
인터넷 사진동우회원들이 사계절 찾아가서 사진을 담는 성당으로도
알려진곳이다.
성당이 있는 언덕위에 오래된고목 350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4그루
있어서 그에 버금가는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 해주는것 같다.
아마 얼마 있다가 고목에서 파릇파릇 새순이 나오면은 정말 볼만
할것 같다.
또한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순교자를
모신 성지 이기도 하다.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공주 본당, 안성, 온양,
둔포 본당이 분할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429.75m²(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이곳 공세리는 조선시대에 아산, 서산, 한산을 비롯하여 청주, 옥천 등 39개 고을의
조세를 조운선을 이용하여 서울의 경창으로 보내던 공세곶고지가 있던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데레사
2017년 4월 9일 at 9:40 오전
벚꽃이 안 피어서 아쉽네요.
공세리성당도 벚꽃 명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