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진덕여왕 6년 (652년)에 자장율사가 세워 처음에는 향성사라 불렀다.
그 후 여러차례 불에 탄 것을 조선 16대 인조 22년(1644년)에 영서(靈瑞),
연옥(蓮玉), 혜원(惠元)의 세 스님이 똑같은 꿈을 현몽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세우고 절 이름을 신의 계시를 받고 세웠다 하여 신흥사라 했다.
이 절에는 창건 당시 주조한 1400년 된 범종과 조선 순조께서 하사하신 청동시루,
극락보전(지방문화재 14호), 경판(지방문화재 15호), 보제루(지방문화재 104호),
향성사지 3층석탑(보물 제443호) 및 삼불상, 명부전, 선제루, 칠성각 등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흥사(설악산)
설악산 비선대를 들려보고서 소공원으로 내려 서면서 왼쪽에 있는 신흥사를
오랜역사의 고찰답게 언제들려보아도 깊은산사의 절이다.
설악산의 유명한 산속에 이름답게 명당자리에 자리잡은은 신흥사는 경내를
들어서니 한적스럽고 조용하기만하다.
오랜역사의 고찰답게 언제들려보아대웅전의 누각아래 풍경소리가 청아하게
분위기를 연출하는것 같다.
신흥사의 입구에 담쟁이 넝클도 신흥사를 처음으로 들어설때에 고즈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것 같다.
신흥사 통일대불 [新興寺 統一大佛]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자마자 9,900㎡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높이 14.6m, 좌대 높이 4.3m, 좌대 지름 13m, 광배 높이 17.5m 규모의 대형 석가모니불로 민족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하였다. 총 108t의 청동이 사용되었으며, 8면 좌대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16나한상(十六羅漢像)이 돋을새김으로 새겨져 있다. 불상의 미간에는 지름 10㎝ 크기의
인조 큐빅 1개와 8㎝짜리 8개로 이루어진 백호가 박혀 있어 화려함을 더한다.
불상 뒤쪽에 있는 입구를 통해 불상 내부로 들어가면 내법원당이라고 불리는 법당이 있는데,
이곳에는 1,000개의 손과 눈을 가진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불상 조성은 1987년 8월 30일 시작하였으며 10년이 지난 1997년 10월 25일 점안식을 가졌다
. 불상 내부에는 점안식 때 1992년 미얀마 정부가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3과와 다라니경,
칠보 등 복장 유물도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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