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IMG_2720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대산을 찾는것은 전라도부안내소사. 남양주광릉수목원과 더불어서 한국의 3대 전나무숲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곳이 특히 오대산 전나무숲길이다.

숲을 지나면은 불교의성지로알려진 곳인 월정사가 있는것이다.

심신의 세속을 씻어내는 특별한 숲일 것이라는기대감을 갖고 오대산 입구에 들어선다.

이른아침에 동해삼척 추암일출을 보려고 하다가 연무워 바다 안개에 가려서 일출을 보지

못하고 올라오다가 영동고속도로 를 타고 오다가 진부 ic에서 갑자기 오대산 전나무숲길

을 걸어보고 싶은것이였다.

월정사를 들어서기전에 숲길입구에서부터 빼곡히 얼굴을 내민 전나무숲이 반갑기가

그지없는것이다.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는것이아니고 그동안 여러번을 들려본것이지만

오늘같이 짙푸른 전나무잎이 무성할적에 찾는것은 오늘이 처음인것같다.

숲길입구에 들어서면서 전나무숲의특유의 냄새가 느끼여지고 이른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선들선늘한것이 유우자적 걷기에  딱 좋은것 같다.

삼척에서 강릉 iC를 들어서다보니 지난번 산불로 아깝게 가구워놓은 산하가 누렇게 타버린

모습을보니 가슴이 아프기만한것이다.

강원도 하면은 멋들어진아름들이 솟아오른 소나무를 보는것이 영행의 백미라면은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오대산 여행의 별미라고 할 수있겠다.

월정사 전나무숲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약 1킬로 남짓한 길 양편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평균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가 약 1700여그루가 된다고 한다.

사찰로 들어가는 세 개의문 중 첫번째 문인 일주문 안으로 숲이 조성되여 있기때문에

 전나무 숲은 사찰 월정사의 일부라고 볼수가 있다.

그 뒤부터 이곳은 전나무가 숲을 이루었고, 실제로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월정사를

지킨 셈이 되었다

 그래서 월정사 전나무 숲을 ‘천년의 숲’이라고 부른다니 그 이름이 한결 새롭고

신비스럽기만 한것이다.

전나무 숲 길이 끝나는 금강교 에서는 오대산 선재길로 도 들어서게된다.

선재길은 월정사 뒤에서 오대산의 상원사까지 완만한 산길을 걷는것을

말한다.

선재길도 전혀 오염이 안된숲길 을 걸어서 올라가는것인데 산행이 아니고

일종의 트래킹이라고 볼수가 있다.

지독한 가뭄이 들었는데도 해발 1563미터 의 오대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은

마르지않고 흐르고 있다.

이계곡물은오대천이라고 하는데  흘러흘러서 평창으로 흘러서 남한강으로

 흘러들어서 충주호를 거쳐서 한강으로 흘러 가는것이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길이 59㎞로 오대산의 두로봉(, 1,422m) 및 비로봉(, 1,563m) 등의

 계곡에서 나온 계류들이 모여서 월정사를 지나면서 정선군 북면 나전리에 이르러

 북동쪽에서 흘러온 골지천()과 합류한다.
정선읍에 이르러 동대천()과 합류한 물길은 조양강()으로 부르는데,

 유역은 오대산을 비롯하여 황병산(, 1,407m)과 발왕산(, 1,458m)과

 가리왕산(, 1,561m) 등 높은 산봉우리들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