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여행.6 (중화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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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여행  한국 최초의 기독교 복음 전례지  중화동 교회..

시골의 정형적인 마을과 동화되여보이는 아주소박한교회가 중화동 교회이라고

보면된다

중화동교회는 1896년에 세워져 1885년에 설립된 서울 새문안교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2번째 장로교회이다.

백령도 내에는 사곶교회.화동교회. 장촌교회 등 12개의 교회가 있다고 한다.

섬에비해서 교회가 상당히 많다는것을 알수가 있다.

그런데 이런교회의 모태가 중화동교회가 된다고 보면 된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먼저 예배당이 있다.

붉은색 지붕을 한 예배당은 한반도 최초의 교회로 알려진 북한 황해남도 장연군 소래교회에서

 건축 재료를 배에 실어와 1899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마당 한켠에는 오래된 교회종이 놓여져 있어 이 교회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2001년 세워진 백령기독교역사관이 있는데

90㎡ 규모의 역사관에는 초기 중화동교회의 모습과 최초의 백령도 복음전파 장면,

언더우드 선교사의 세례 집례 등 1816년부터 1902년까지 86년간 백령도 기독교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백령면 중화길 230-1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중화동 교회는 우리나라에서 서울의 새문안교회 설립(1885년) 다음으로

1896년에 두 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이다.

  중화동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중국과 외국 배들이 많이 드나들던 곳이라 하여 중화동이 되었다고 한다.

구전에 의하면 1816년 기독교 최초의 한문성경이 영국해군 함선 Alcester호와 Lyra호에 의해서 백령도에 전해졌고

 1832년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인 키슬라프 목사와 1865년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인 토마스 선교사가

두문진을 통해 상륙했다고 한다.

  또한 1846년 김대건 신부가 마지막으로 백령도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붙잡혀 순교를 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백령천주교회 성당 내부에는 김대건신부의 유해 일부가 모셔져 있어 천주교 신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백령도는 한국 기독교와 천주교 역사의 관문이 되었던 지역이었다.

현재 백령도 내에는 10개의 교회가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기독교 신자이다.

   중화동 교회 내 백령기독교역사관에서는 한국기독교 100년사를 살펴 볼 수 있으며 교회 앞에 위치한

 연화리 무궁화는 높이가 6.3m로 현재 알려진 무궁화 중 가장 크며 꽃이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7월 15일 at 7:59 오전

    섬인데도 기독교가 빨리전파 되었네요.
    험한 뱃길을 오갔을 선교사 분들을
    생각해 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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