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IMG_2926강화 석모도 보문사를 다녀오게 되였다.

전에는 석모도를 가려면은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서 석모도를 들어갈수있었는데

지난 6월에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차를 가지고 가볍게 석모도를 돌아볼

수가 있게되였다.

7월 28일 외포리에 지인의 전원주택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튿날에 석모도를

들리게 되었는데 휴가철인만큼 석모도에서 유명한 보문사 주차장은 아침일찍

부터 만차인것이다.

보문사는 석모도를 들리게되면은 당연히 가보아야할 사찰인만큼  보문사의

마애석불또한 유명하다.

보문사 경내를 들려서 대웅전의 오른쪽으로  석조계단길을 약 10여분 숨을 헉헉

거리면서 올라서면은 조망이 시원한 마애석불에 도달하게 된다.

낙가산 중턱의 깎아지른 바위면에 마애석불좌상이 조성되어 있는데 서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에 위치했다.

마애불상 위로는 거대한 눈썹바위가 그늘을 깊이 드리우고 있는데, 이는 마치 석불이

 눈비를 맞을까 봐 가려주기 위한 차양처럼 보인다.불상 앞에는 석등 2기가 놓여 있다.

미끄러질 듯 곡선으로 휜 넓은 바위면에 새겨진 불상은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을 쓰고,

뒤로는 광배가 있다. 앞으로 모은 두 손에 정병()을 들고 연꽃대좌 위에 앉아 있는데,

하단부는 특히 휜 바위면을 따라 굽어 있어 자연스런 맛이 덜하다.

 얼굴에 비해 높고 넓은 코,투박한 귀, 좁은 이마, 지나치게 밭은 목 등 윤곽의 균형은

조화롭지 못한 편이다

 .
1928년(혹은 1921년) 금강산 표훈사 주지 이화응 스님과, 당시 보문사 주지였던 배선주 스님이

 함께 조성한 불상이다. 불상 왼쪽에는 명문이 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5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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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8월 2일 at 8:24 오후

    석모도도 다리가 놓여서 이제는 가기가 쉬워
    졌지만 새우깡으로 갈매기 유혹하던 재미는
    없어졌어요.

    • 북한산 78s

      2017년 8월 2일 at 8:58 오후

      그렇습니다.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은 너무도 쉽게 갈수가
      있는섬이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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