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
라오스 여행을 하면서 한국같으면은 사찰은 도심이나 민가를 벗어나서 깊은 산속에 자리에 자리잡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가까이 접근하는것이 어렵다고 볼수가 있다.
그러나 라오스는 불교 사찰이 도심안에 무수히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탁발(托鉢)이란 말은 산스크릿트어 piapata의 음역 빈다파다(賓茶波多)에 대한 번역어로 ‘
발우에 의탁한다’는 뜻으로서 곧 걸식(乞食)을 말한다
제가 어렷을적에는 동네에 스님이 가끔나타나서 목탁을 두드리면서 공양을 하는것을볼수가 있었는데
기억에 가물가물하다. 그런모습을 시주라고하고 공양을 한다고들 한것 같다.
예전에는 대형 사찰말고는 작은사찰은 재정이 가난하여서 산속에서 인근동네로 내려와서
스님들이 양곡이나 금전을 시주로 받아오는일이 비일비재 하였다고한다.
이런일을 간단히 생각해서 탁발 공양이라고 보면 될것같다.
또한 사이비 종교가 너무 기승을 부리면서 일명 돌팔이 땡중들이 무척 많았던 시절도 있엇다.
불교의 정신에 위배된다고해서 조계종에서 탁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여서
우리나라에는 이런 행사를 지금은 볼수가 없는 현실이다.
이번에 라오스여행에서 탁발 하는 행사를 보면서 아직도 이곳에서는 불교의 전통 기본모습이
훼손이 되지않는 모습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생활을 보게되엿다.
탁발공양을 이른새벽에 보면서 스님들을 보니 샌들도 신지않고 맨발로 어린 동자승 부터 연노
한 노승이 함께 탁발 공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님들의 내면에 욕심과 이기심이 없는
순수함을 보는 느낌이였다.
행걸(行乞)ㆍ분위(分衛)ㆍ단타(團墮)ㆍ지발(持鉢)ㆍ봉발(捧鉢) 등의 뜻이 있다
걸식은 두타행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비구는 끼니마다 반드시 남에게서 빌어먹으라는 것이다
두타행의 기본정신은 ‘극단적인 버림’ 즉 무소유를 강조하는 것인데, 입는 것은 물론 목숨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먹을 것조차 조금도 지니고 있지 말고 끼니때마다 빌어서 먹으라는 가르침이다.
그래서 『금강경』 첫 부분인 ‘법회인유분’에도 끼니때가 되어 제자들과 함께 발우를 들고 인가에 가서
차례로 빌어 와가지고 공양하는 석가모니의 모습이 전해 오고 있다
탁발은 또한 수행자에게는 무소유의 수행과 재가자에 대한 자비를 행하는 행위가 되며,
공양을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공덕을 얻기 위한 복전(福田)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데레사
2017년 10월 28일 at 5:35 오전
여러번 테레비에서 이 광경 보긴 했어요.
신선한 광경입니다.
우리는 이제 스님들도 부자가 많은것 같아요.
아마 탁발공양 하라해도 안할것 같아요.
라오스, 우리보다 많이 순수하죠.
북한산 78s
2017년 10월 30일 at 10:40 오후
라오스 한국보다는 잘살지못하여도 국민은 순수하게 보여집니다.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 느낌을 받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