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도자기마을과 투본강 투어

도자기박물관

5,도자기마을과투본강투어

다낭에서남쪽으로30분거리에있는호이안은1999년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복고적인항구인데먼저도자기마을구경하고이색적인투본강목선체험을하면서섬에있는목공예마을을돌아보기로했다.

먼저도자기마을에있는도자기박물관을돌아보니소박한도자기들이다양하게전시되어있었다.그리고도자기마을에서만들고있는도자기도값이비싼제품은거의없고일반서민들이생활에사용하는소박한그릇들이대부분이어서소박하게살아가는주민들의삶을그대로보여주고있었다.그들은내띠에해당하는소모양의도자기소품하나를주었으니얼마나소박한사람들인가.

이제부터는30달러옵션인투본강투어를시작한단다.투어는작은목선을타고투본강가운데있는섬을찾아가서그곳에사는주민들의생활을구경하는것이었다.

배는강물을얼마헤어가지않아서섬에닿았고작은부두에서내린일행은그들의전통시장을구경하는데상품이래야바나나,파인애플,망고등열대과일과투본강에서잡은생선들이대부분이었다.

그다음에는목공예마을을돌아보는데마을의규모가작기는하지만여러가지동물과붓꽂이,필통등간단한생활용품들을조각해놓은상품이다양했고그네들의목공예솜씨는참으로대단해서어떤동물은마치살아있는것처럼보였다.

그리고는호이안부두로돌아오는것이전부여서옵션이랄것도없었지만그래도30달러나하는옵션이라니동남아시아의패케이지여행상품이아무래도잘못된것같다.

배가닿은호이안은주민이7만명이사는작은항구로다낭남동쪽30km지점에위치하고있으며남중국해로흐르는투본강을끼고형성된유서깊은도시이다.이미2~10세기에걸쳐서참파왕국의수도로번성했던이항구는그후오랜전쟁을거치다가15~19세기에는인도,포르투갈,프랑스,중국,일본등세계각국의상선들이드나드는동남아시아의중계무역항으로번성했던곳이다.

그런데베트남의마지막왕조인응우옌(Nguyen)왕조를창건한지아롱(GiaLong)황제가1802년에프랑스루이16세와조약을맺으면서인근도시인다낭을프랑스에넘겨주자무역의주도권은다낭으로넘어가버리고호이안은정체의늪에빠지게되었다.

그래서호이안은19세기의모습이그대로남아있게되었고지금도800여채의옛건물이그대로보존되어있어서시가지를돌아보고있으려니내가마치100년전으로돌아간듯한감이들었다.

도자기박물관

도자기마을

투본강투어

강가운데있는섬마을입구

시장

조각마을작품들

1 Comment

  1. 구자훈

    2016년 4월 16일 at 1:51 오후

    임진왜란을 도자기전쟁이라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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