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고…

사랑을어떻게해야하느냐?

Whatisthewaytolove(orGod)?

Leavetheway,thenyouhavearrivedatGod!

(하느님을어떻게찾느냐?,

찾는짓을잊어버리면,이미그곳에하느님이있단다!)

사람들은오직방법,비법에만미쳐있다.

그렇다!자기스스로그냥해결할있는조차,

방법을찾아서,누군가에게찾아가서,

어떻게?하면됩니까?방법을가르쳐주십시오!”라고묻고있다.

나는지금넓은창밖을내다보면서,

새의빈자리언제쯤에치워버려야할까?생각하고있다.

뒷뜰의새는매일찾아왔다.

어느날은새가왔을적도있었을것이고

때로는,새가것을내가미쳐적도있었을것이다.

하지만,어느부터인가?

눈에뜨이게새는창밖의풍경의일부분이되어버렸다.

그랬었는데갑자기새는이상보이지않게되었고,

이제는단지새가머물다간텅빈자리곳에남아있다.

나는새가다시찾아오기를기다려주었고,지금도기다리고있다!

그러나새는오늘도눈에뜨이지않는다.

나는아직도새가다시찾아오기를기다리고있는데

새가이상찾아오지않는다!확신이서는,

나는마침내텅빈자리치워버릴것이다.

텅빈자리치우는결정은바로나에게달려있다.

내가누군가를찾아가서,

텅빈자리를언제치우면될까요?”하고,물어필요가없다.

마찬가지이다!

그대가변소에가고싶은것은?

누구보다도그대자신이제일정확하게알고있다!

따라서,그대가다른사람을찾아가서,

제가언제쯤에변소에가야할까요?”하고,물어필요가없다.

하지만,사람들은하느님을찾으면서도

사랑이라는것을하면서도

어떻게찾아야합니까?”또는

어떻게사랑해야합니까?”라고,물어보고있다.

사랑이라는것은?

사랑이라는느낌은?

외부세계와는아무런관계도없는,

오직자기자신의내적인감정일뿐이다!

그렇다!사랑의느낌은오직자기자신의뿐이다.

외부세계와관계가있는느낌들은?

사실상진정한자기의이라고말할없다!

외부세계와관계가있는느낌들은?

자기자신의것이아니라,단지반응일뿐이다!

따라서외부세계의변화에따라서변화가일어나는반응이라면?

그것은,‘자기의이라고만한조차못된다!

그렇기때문에,

외부의세계와관련된평화나자유는?

진정한평화도아니고진정한자유도아니다!

진정한사랑·기쁨·희열·행복·만족·자유·평화등등의느낌들은?

내부적이고,개인적인것이고,그래서영적인느낌인것이다!

마찬가지이다!

내가누구사랑할때에는,

그냥스스로사랑하면되는것이지

어떻게사랑해야할까?”“어떤방법으로사랑해야할까?”하는,

무슨해괴한비법을찾아서다른사람에게물으러필요가없다!

자기가사랑하는데

때문에다른사람의방법이필요하단말인가?

마찬가지로,자기가상대방을사랑한다면,

상대방을자기가사랑하면되는것이지,

상대방에게어떻게사랑해드릴까요?”라고,물어필요가어디에있는가?

사랑때문에,슬픔에젖어있는사람들에게,

나는이렇게단호하게말해주고는한다.

그대가,사랑의기쁨에젖어있었을때에,

나에게찾아와서,‘?제가사랑의기쁨을느끼고있을까요?’라고,

물어적이있었는가?

그런데이제슬픔에젖어있다고해서,

나에게찾아와어떻게할까요?’하고,묻는이유가뭔가?”

“…???”

슬픔은그냥본인이떨쳐버리면되는것이지

누군가를찾아가서,‘슬픔을어떻게할까요?’하고,

물어필요가없다!그렇지않은가?”

“…???”

그대!그대는,남에게,‘사랑의슬픔을하소연하는그런사람인가?

사랑의슬픔만이아니고,모든슬픔이라는것이그렇지만

다른사람에게그런슬픔을하소연하는것은?

그것을떨쳐버리고싶은마음이없어서그러는것이다!

자기의슬픔을다른사람에게하소연하는사람의심리는?

그것을떨쳐버리고싶은마음보다는오히려

그냥오래즐기고싶어서그러는것일뿐이다!

그대가믿거나말거나

자기자신의내부적인느낌들을남에게하소연하면서,

어떻게합니까?슬픔을어떻게해야합니까?”라고,하소연하는사람은?

그것을떨쳐버리기는커녕,

오히려그것을은근히두고즐기려는사람이다!

왜냐하면?

자기자신의문제를,어떻게남의방법으로,해결하겠다는것인가?

오히려자기의문제를,남의방법으로해결하려면?

거기에는,많은문제와새로운고통이뒤따르게되어있기때문이다!

어떻게사랑해야됩니까?”

또는사랑의슬픔을어떻게해야되는겁니까?”라고하면서,

방법을찾아나서는사람은?

사실은진정한방법을찾는것이아니라

자기는이렇게사랑한다!’라는,

자기의느낌을남에게과시하려는짓일뿐이다.

사랑이라는미묘한감정은,오직자기자신만의느낌이라서,

다른사람에게는아무런의미도없는것이듯이,

다른사람의방법도자기에게아무런의미가없는것이다.

그러함에도불구하고굳이다른사람을찾아가는것은?

자기의감정을은근히과시하려는짓이되는것이다!

그렇다!

그대가사랑을하면?그냥사랑하면되는것이고,

슬프면?그냥슬프면되는것이다!

마찬가지로,내가슬픔을떨쳐버리겠다!’는데,

어떤사람도나의결정을방해없듯이

내가사랑하겠다!’는데….

이렇게,방법대로만해야된다!”라고,

도와사람이어디에있겠는가?

내가사랑을하고,내가슬퍼할때에,

느낌대로,느낌을따라서,

순수한감정그대로사랑하고슬퍼하면되는이지

다른사람에게찾아가서,

언제쯤부터,얼마나사랑해야됩니까?”

언제쯤부터,얼마큼슬퍼하고,울어야될까요?”하고,물어본다고?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는사람에게,

얼마나,어떻게,사랑해드릴까요?”라고,물어수도없지만,

자기가상대방을사랑한답시고,상대방에게,

이렇게사랑해달라!”

이렇게만주세요,그렇게하면됩니다!”등등의주문을해서도안된다.

왜냐하면?

그런주문이나지시를하게되면,그런주문이나지시를사람은,

상대방이자기의지시나주문대로제대로따라서하고있나?아닌가?지켜보면서

상대방이자기의지시나주문대로따라서하면?

정말로나를사랑하는구만!”이라고심판내리고

그렇지못하면?

봐라!나를사랑하지않는다니까!”라고,심판내려버리기때문이다.

그렇다!

모든지시·주문·명령·요구뒤에는,

반드시평가와심판,따라오게되어있으니

이미재판관이되어버린그대의가슴속에판결외에,

무슨순수한사랑의꽃이피어있겠는가?

영혼·사랑·환희·우정·자유·행복·만족감···같은것들은,

물질도아니고,

더군다나어떠한기계로도측정할수조차없는미묘한느낌일뿐이다!

그냥,가슴속에서저절로느껴지는느낌자체일뿐이다.

그래서그대는그런것들을직접경험할수는있느나,

남에게꺼내서보여수도없고,또한빼앗아수도없다.

그리고,그런것들은언어나문자로표현되거나,

전달될있는것도아니고,

돈으로거래있는무슨물건도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사랑의느낌은,외부의세계와는아무런관계가없는신비한느낌일뿐이다!

오직경험을통해서만있는느낌일뿐이다!

경험을통하지않고서는절대로없는사랑의느낌은,

사랑에함께빠져경험이있는사람끼리만,

겨우서로서로이해있는뿐이다.

깊이觀照(관조)하여보시라!

아직도그대는사랑을하는데에있어서도,

다른사람의하찮은방법을,

모방하고흉내내려고,찾아헤매고있는가?

(WashingtonSundayTimes,1999321)

*이상봉의())이슈투데이출판2003152p에서

~/이상봉

P.O.Box52063,Philadelphia,PA.1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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