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는 어떤 표시판이 필요할까?

BY 이 상봉 ON 8. 19, 2010

그대에게는어떤표시판이필요할까?

Alzheimer

[1]

또는

Dementia(치매痴呆

)환자들이

길을잃어버리는원인중의하나에

…

이제는있지도않은자기집또는아는친척집을찾아간답시고

Bus(버스

)정거장에서서성거리다가

Bus를보게되면

무조건올라타는경향이아주많아서

길을잃어버리게된다

!는것이다

바로이러한경향에착안을하여

Alzheimer환자들이모여서살아가고있는시설에는

Bus(버스

)정거장표시판이세워져있는곳이있다

그런데

,그

Bus정거장표시판은진짜가아니고가짜이기에

그곳에실제로

Bus가오는예는전혀없다

하지만

,그

Bus정거장표시판을본치매환자들중에는

그곳에서

Bus를기다리고있기도한데

…

5분정도가지나가면

이번에는

‘왜

?자기가그곳에있는지

?’를잊어버리게되기에

…

결국은그지역을벗어나지않게만드는데에큰도움이된다

!는것이다

(이것은

,내가가본시설에서실제로보고직접설명을들은이야기이다

—————–

자아

!그렇다면

…

의학적으로는

Alzheimer(치매환자

)나

Amnesia(기억력상실증

)는아니지만

…

이세상에는마음이나생각속에만존재하고있는그어떤헛깨비나

가설적인존재에홀려서

…

실제로는있지도않은것을찾아서헤매고있는사람들이아주많은데

…

그런사람들에게는어떤팻말어떤표시판이필요할것같은가

‘죽은사람이다시살아난다

!’는‘부활(復活)’

팻말

‘죽고싶어도죽을수도없이끝도없이영원히살수있다

!’는‘영생(永生)’

안내판

‘다이아몬드가폭포처럼쏟아지고모든도로가금

(金

)으로포장되어있다

!’고

주장하는‘천국(天國)’

선전판

‘지옥에서는그들을파먹는구더기도죽지않고불도꺼지지않는다(Mk9:48)’

는그이상한‘지옥(地獄)’경고판?

‘종교창시자는성(性,Sex)행위에의하여태어난사람이아니다!’를내세우고있는

그이상한‘교리(敎理)’팻말?

그대

!나를위해서가아니라

…

바로그대자신을위하여곰곰히관조

(觀照

)하여보시라

‘그대는왜

?그런엉터리팻말에이끌리고있는지

?’를

…

그리고

‘그대자신을위하여서는과연어떤팻말이필요한지

?’를

…

그대

!크게의심하여라

(*아래의글은

Internet에서읽어본글인데

…이곳에소개하여놓겠다

글쓴이의허락은받았음을밝힌다

첫사랑에빠졌을때를기억하시나요?

~영월소나무

(N.Y,USA)

그사람을보기만해도가슴설레던…

좀전에봤는데또보고싶던…
만나기위해별의별이유를다만들어내고…
조금이라도가까이앉기위해갖은핑계를대고…
그사람생각만해도가슴이뜨거워지고
심장이뛰고어지러워지고떨리고…
모든걸주고싶고,뭐든해주고싶고…
그사람이울면나도슬프고…아프면나도아프고…
기뻐하면나도그저행복하던…그때를기억하시나요?

전기억납니다.
제와이프와처음사랑에빠졌을때…저도그랬습니다.
그녀의아무리안좋은점도좋아보이고,나쁜점도장점으로보이던…
누가그녀의나쁜점을지적하면오히려화내고
이런변명저런변명다만들어내마음속에서정당화시키던…
.
.

10년연애하고,결혼한뒤이제10년이또지났습니다.
10년이란세월…그런감정이남아있다말한다면거짓말이겠죠?
솔직히만나서1년도안돼결혼해달콤한신혼을만끽하는사람들이많은데
10년이란연애는결혼전에벌써권태기가생길만한엄청긴시간이죠.
그러고도또10년이더지났으니…

그래서한때위기(?)가있었습니다.
어느순간전제가느끼는감정이예전같지않다는걸알게됐죠.
처음처럼떨리던가슴이없었고,미친듯이보고싶은마음도없고,
서로더알고싶고,이야기하고싶고,애절하던
그런마음이사라졌다는걸알게된거죠.

이젠와이프의나쁜점도보이고지겹고밉고…

슬펐습니다.황당했죠.
우린더이상사랑하지않는구나…
부부들이이렇게헤어지는구나…
이제어떻게살아가지?

그러던중어느날아침이었습니다.
제가일어나는소리를들은와이프가
화장실에서씻다가칫솔을물고서둘러나오는것이였습니다.

제겐일어나자마자화장실에가는버릇이있는데
그걸알고바로나와주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좁은식탁에앉아같이아침을먹으며그날처음봤습니다.
제가좋아하는반찬들이제앞쪽으로놓여있다는걸.
처음본게아니고처음느낀거겠죠.

둘이같이회사에나갈때
좁은집안과복도를지나차에까지가서같이차를타는동안
서로한번도부딪치거나서로의길을막는적이없었습니다.
차에타고서도내가시동을걸면와이프는음악을조절하고
내가기어를넣고운전을시작하면
와이프는커브가없는직진길에들어서길기다려

제게커피컵을줍니다.

이렇듯모든것이물흐르듯이흘러가는것이였죠.
그렇습니다,이제우린서로를너무나도잘알고있었던것입니다.
너무잘알고너무익숙해져서너무편안했고
그편안함이지루함으로느껴진것이구나.

그리곤와이프가너무이뻐보였습니다.
그것은처음에그녀가이뻐보였던그것과는너무나다른것이였습니다.
예전의그것이나이트에서돌아가는미러볼(MirrorBall)의불빛이었다면
이것은따뜻한벽난로의불빛같은그런것이였습니다.
그저번쩍거리는불이아닌방을밝혀주고몸을따뜻하게해주고

배고프면고구마나밤까지구워먹을수있는그런불이였습니다.

그리고전다시사랑에빠졌습니다.
아니,사랑에빠진게아니라사랑을하게됐습니다.

사람들은자주’사랑에빠지는것’과’사랑하는것’을혼동합니다.
주로첫사랑에빠진청소년들에게자주있는일이죠.
이사람이아니면안될것같고…같이못하면죽을것같고…
그사람이하는말은다옳고…그사람이좋아하는건다좋아보이고…
어느새그걸나도좋아하게되고…
그사람이좋아하는음악을어느새나도듣고있고
그가좋아하는음식을어느새나도먹고있고…
그걸콩깍지라고하죠.

하지만사랑에빠지는것은진정한사랑을향해가는첫번째관문일뿐입니다.

콩깍지란진정한사랑을할수있게

우리에게서로를계속알아나가게하는하나의과정이죠.

그콩깍지가눈에서벗겨졌을때…
그때야우린비로소서로의본모습을보게되고
우리가진정서로를사랑하는가,이게진정한사랑인가를깨닫게되죠.

그렇습니다.
진정한사랑은눈을뜨고콩깍지를벗겨냈을때만할수있습니다.
서로를진짜로알때,그때에야비로소진짜로사랑한다말할수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야훼와사랑에빠져있습니다.
사랑을하는게아니라사랑에빠져있습니다.콩깍지가씌여있는거죠.
기독교인들이항상하는말…야훼의뜻은인간이이해못한다.
야훼를잘알지도못하면서사랑한다합니다.
야훼를잘알지도못하면서그는자신을사랑한다자랑합니다.
자신도이해하지못하는그신을욕하는사람들을저주하고
자신도이해안되는경전의모순을별의별변명으로변호합니다.
정작자신을사랑한다는그야훼는꼼짝도안하고보이지도않는데
혼자열내고흥분하고난리칩니다.
말도안되는기독경을과학적으로증명한답시고

아주공상과학소설을써댑니다.

콩깍지가씌인사람은자신의머리속에

벌써사랑의대상인사람의이미지를만들어놓습니다.
그대상의본모습을보지못하니콩깍지가씌였다고말하는것이죠.
자신의머리속의그이미지는너무나도완벽하고좋은모습이죠.
최고로아름답고완벽하고…그가아니면못살것같은…
그렇기때문에그를욕하면화내고그모습이망가지는걸견디지못합니다.
그모습에조금이라고흠집이생기려하면
자기자신의머리속에서온갖핑계와변명으로정당화시키길계속합니다.

사랑이란내마음속에먼저이미지를만들어놓고

그걸정당화시키는것이아닙니다.
마찬가지로진리의경전이란우리가계속이야기를바꾸어가며

외전을더해가는것이아닙니다.

사랑이란그사람의본모습그자체를보고그모든것을사랑해야하지,
잘알지도못하지면서이해안되지만그냥사랑한다말하는것이아닙니다.

진리의경전또한그경전자체가아무모순도없이

자연스럽게받아들여져야하는것이지
모순과오류를계속고쳐나가며중간중간의구멍을

우리가직접매꿔나가야하는것이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은눈에서콩깍지를벗으십시오!

사랑에빠진상태는진정한사랑이아니라섣부른집착입니다.
콩깍지가씌여야훼에게집착해그의만행을변호하고

기독경의오류를이리땜빵저리땜빵하려해도
그것은현실을직시하지못하고자신을속이는것입니다.

콩깍지를벗고야훼와기독교와기독경의본모습을보십시오.
그리고다시한번생각해보세요.

내가진정사랑을하고있는가?를…

[1]

Alzheimer’sdisease라는것은뇌세포의퇴행성질환으로

기억력상실을비릇하여여러가지지적장애를유발시키는병이다

(Degenerativediseaseofthebraincells,

producinglossofmemoryandgeneralintellectualimpairment

includingconfusion,irritability,restlessness,disorientation,impairedjudgment.)

Dementia라고하기도하고

Praecox라고하기도한다

[2]

작자황진이

(黃眞伊

),조선중종때

(16세기중순경

)활동했던사람으로

기생이름인명월

(明月

)로도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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