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노니, 기독교도들이여! 알려 주시라!

death valley (night)

(내가 궁금한 것):
묻노니, 기독교도들이여! 알려 주시라!

“죄를 낱낱이 고백하라!
모든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라!
죄를 고백하고 회개를 하면
구세주께서 당신에게 영생과 천당을 약속하리라!”

누구나 다 알고 있다시피,
이 말은,
기독교도들이 시(時)도 때도 없이 늘 떠들어 대고 외치고 있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기독교도들에게 진지하게 묻겠노니…

(1)
“죄(罪)를 낱낱이 고백하라!”고 하는데…
그대들이 告白하라!고 욱박지르고 있는 그 罪가 무엇인가?
도대체, 내가 그 무슨 罪를 지었기에,
그토록 낱낱이 고백을 해야만 된다!고, 우기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
‘도대체, 내가, 그 무슨 罪를 지었기에-
나 자신도 모르고 있는 내 罪를-
그대들이 다 알고 있는 듯이 설치면서…’
나보고 고백하라!고, 나를 욱박지르고 있는 것인가?

그래서, 진지하게 부탁하노니…
내가 저질렀다는 그 罪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시라!

그 옛날 옛적, 미개한 시대에나 써먹던 방법-
‘네 죄를 네가 알렸다!’ 라고, 하면서…
무조건적인 협박과 고문- 으로 일관하질 말고,
제발, 민주 시민답게 나에게 알려주시라.

(2)
“회개(悔改) 하라!”고, 끝도 없이 밤낮으로 외치고 있는데…
“悔改하여 구원(救援)을 받으라!”고, 주야장천(晝夜長川) 외치고 있는데…

내가 悔改를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내가 저지른 악(惡)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제대로 알려주어야만…
나도 ‘내가 저르른 악행(惡行)-에 대하여,
뼈저리게 통회(痛悔)하고, 눈물로서 悔改를 할 것이 아닌가?

그러니, ‘선(善)과 악(惡)’에 대한 것이나마 제대로 알려주시라!
도대체 그 ‘선(善)과 악(惡)’ 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알고 있는 善과 惡은 이렇다:
http://blogs.chosun.com/sblee707/2016/04/30/

그렇다면, 기독교도들이 내세우고 있는 善惡은 도대체 어떤 것이고?
과연, 얼마나 타당한 정의(定義, Definition)를 지니고 있을까나?

(3)
“예수의 은총(恩寵)과 구원(救援)을 받으라!”고 끝도없이 외쳐대고 있는데…
은총은 무엇이고? 구원은 무엇인가?

그렇다!
그 예수의 은총(恩寵)과 구원(救援)을 받으면…
어디가,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지?

소위 그 恩寵이나 救援이라는 것을 받게 되면,
받기 前과 받은 後가 과연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세주(救世主)에게서 구원을 받았노라!고 자처하고 있는 그대들-
예수교도들- 의 죄(罪)와 악(惡)은,
은총을 받은 후에는, 다 어디로, 어떻게, 사라져 버리게 되었는지?

‘예수의 은총을 실제로 경험하였다!’고 하는 기독교도들이여!
나에게 좀 알려 주시라!
내가, 진지하게 부탁하고 또한 목마르게 애원을 하노니…
제발 알려 주시라!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Discovering Your Nature,
All rights reserved 2016

2 Comments

  1. 박창규

    2016년 6월 12일 at 8:50 오전

    옳으신 말씀입니다.
    무엇이 선(善)이고 무엇이 악(惡)입니까?
    무엇이 죄(罪)이고 무엇이 벌(罰)입니꺄?

  2. journeyman

    2016년 6월 16일 at 12:17 오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말은 이미 2천년 전에 세례 요한이 광야에게 외친 말이기도 하지요.
    사실 종교가 수천년을 이어져왔고, 그 개념조차도 수천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기에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순전히 사견입니다만, 죄라는 것도 유대인으로서 신의 뜻(계명이라고 하지요)대로 살지 못하고 타락한 부분에 대해서 말하는 걸 텐데, 이게 현대로 오면서 의미가 불분명해집니다.
    중세 들어 누구나 아담의 원죄를 안고 태어나니 모두가 죄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요즘의 종교는 복 받을라고 믿는 사람이 있고, 벌 받지 않으려고 믿는 사람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같은 존재로서는 이게 종교의 본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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