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것은 일종의 병(病)이고 악순환(惡循環)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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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일종의 병(病)이고 악순환(惡循環)되는 것이다!
Ordinary Love is a disease & a cycle of disease!

~ 이상봉 / 철학박사, 미국 시인협회 특별회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어 있다.
‘자기가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관계를 맺는 것’을
우리는 흔히 ‘사랑에 빠진다!’고 한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것 보다도 더욱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그 사랑의 관계를 얼마나 오랫동안 제대로 유지하여 나가느냐?’
하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 그것은, 단지 사랑의 시작일 뿐이고…
사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사랑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 이다!

두 사람이 일단 사랑하는 관계를 맺게 되면,
바로 그 순간 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일종의 게임(game)’이 시작 되는데…
그것을 사람들은 흔히 ‘사랑 놀이, 사랑 싸움’ 이라고 부른다.

‘사랑 놀이’ 라고 불리워지는 이 게임(game)- 경기(競技)- 속에는
일반 사람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규칙이 숨어 있다.

사랑 놀이를 하게 되어 있는 두 사람은,
의식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도 모르는
여러가지 행위를 하게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이 바로 다음의 것이다.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무엇 보다도 먼저
당신 자신이 ‘기쁘고 행복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그 ‘기쁘고 행복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가능하면 많이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어야만
자기 자신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럽고 평범한 행위가 된다.

그런데, 만약에, 자기가 노력하고 기대(期待)하고 생각 하는 것 만큼,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지 못하고 있구나!’ 라고, 한계를 느끼게 되면…
그때 부터는, 자기 자신도 기쁘지 않게 되고,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지게 되면서… 크게 실망(失望)하게 된다!

그렇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 라는,
마음의 상태로 일단 들어 가게 되면…
그 때 부터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전혀 다른 양상의 게임(game)을 시작하게 되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상대방을 기쁘지 않은 상태’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한 무의식적인 행위에는 다음과 같은 작전(作戰)과 계획이 숨어 있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상대방을 기쁘지 않은 상태’로 일단 만들어 놓아야만,
‘상대방을 또다시 기쁜 상태- 행복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는 작전(作戰)과
계획 속에서, 그러한 무의식적인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 심리의 본질을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인간 심리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러한 행동을 자주 되풀이 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불평 불만의 소리가 자꾸만 늘어나게 되는 것도…
쉽게 토라지고 자주 삐지는 것도…
언쟁과 다툼에서 그 싸움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도…
하다 못해, 헤어짐이나 이혼을 자주하는 것도…
이러한 심리에서 나오는 행위라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그렇다! 일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감정에는,
모두 다, 이러한 이중적인 심리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자기의 무의식적인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다!’

그렇다! 자기 자신이 그 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그러한 행위를 취하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를 끝낼 수 있는 길은,
자기 자신의 이중적인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일 뿐이다.]

사랑싸움이라는 것은 이와같이,
일종의 병(病)이고,
자꾸만 되풀이 되는 ‘병의 악순환(惡循環)’과 같은 것이다!

사랑에는 ‘좋아하는 마음’과 ‘싫어하는 마음’이 함께 들어 있어서…
동전의 앞면과 뒷면과 같은 것이다.
이 세상에 앞면만 있는 동전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
그래서, 그대는 어떤 사람을 사랑하기도 하고 또한 미워하기도 한다.

Ordinary love is a disease,
The duality goes on persisting.
Hate and love are just two aspects of the same coin.
You love a person and you hate the same person.

사랑한다는 생각이 많을 때-
바로 그러한 심리 상태에 놓여 있을 때- 에는
미워하는 면은, 내면 속으로 깊이 들어가 있기에…
본인 자신이 전혀 눈치 조차도 채지 못하고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기쁨이라는 것이- 두 사람이 동시에- 최고점에 이르게 되면,
그 때에는, 상대방을 신성시(神聖視)하게 되기 까지 하는데…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그 최고점(最高點)에만 항상 머물러 있을 수는 없게 되어 있으니…
그 최고점에서 평상의 상태로 내려오게 되면,
그 때에는 평범한 심리상태로 되고,
그렇게 되면, 상대방의 사랑이 식어서
지금은 그냥 평범한 상태로 된 것이라고 결정을 내리고서는…

무슨 사랑이 이렇게 시들한가?
무슨 사랑이 이렇게 밖에 안되는가?
상대방이 자기를 속인 것이나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면서…
저 밑바닥에- 내면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었던
‘싫어하는 마음- 미워하는 심리’가 서서히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랑이 시들해진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속이는 것도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심리상태-
최고점에서 일상의 상태로 내려온 자기 자신의 심리-에서 나오게 된
즉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실망일 뿐이다!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자기 자신의 무의식적인 심리와 행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 원인을 상대방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
그 무엇인가를 싫어 하려면…
그 싫어하는 이유를- 다른 말로 하면 핑계 라는 것을-
반드시 찾아야만 되는 것이 바로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이다.

바로, 자기 자신의 심리 상태에서 나오게된 그 원인(原因)을
눈치 조차 채지 못하고서는…
이런 저런 엉뚱한 핑계를 스스로 만들어 내서는…

‘이제, 사랑이 식은 것’이 분명하기에 ‘내가 떠나야만 되겠다!’
‘이제 이 사람과의 관계를 끝내야만 되겠다!’ 라고 마음 먹게 된다!는 점이다.

바로, 이 싯점에서, 이러한 자기의 심리상태와 행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실제로 떠나가기도 한다!

[그렇다!
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어서…
심리 상태가 아주 쉽게 Up and down 하는 사람-
조울증(躁鬱症) 증세를 지닌 사람-도 있고,
결별(訣別)을 아주 쉽게 결정내어 버리는 그런 심리의 소유자도 있다.]

자아! 이쯤에서 오늘의 글을 끝내기 위하여…

‘사랑에 실망해서… 쉽게 떠나가는 사람들’ 에게,
내가 들려주고 싶은 말은 이렇다!

“자기 자신의 심리를 철저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이러한 악순환(惡循環)이 한평생 계속 이어져 나갈 수 밖에 없다!”
라는 것이다.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11-1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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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Love, That Is A Disease!

Many people fall in love with someone: love-relationship,
And they start to play the game- the ordinary game.
Knowingly or unknowingly, they start to play game.
In a way it is natural.

If you love someone you will feel happy if you can make someone happy.
If you cannot make someone happy, you feel very disappointed.
If you cannot make someone happy, then there is nothing more.

When you cannot make someone happy you will feel unhappy,
And then you will try to make someone unhappy.
Because at least if you can do that, that too will be a satisfaction.

You will try to make someone unhappy-unknowingly,
But you are not alert, you are not aware of it.
If you are aware you will not do it.

You will try- your unconscious mind will try to make some unhappy.
If you can make someone unhappy,
Then you can be certain that you can make someone make happy again.

But if you cannot make someone unhappy also,
You are totally disappointed.
Then you will feel that you are not related to someone at all,
Because this is what love-relationship means to you

Ordinary love is a disease,
The duality goes on persisting.
Hate and love are just two aspects of the same coin.
You love a person and you hate the same person.

When you love a person you forget about the hatred part,
It goes below, it goes into the unconscious and it waits there.

When your love is tired, it falls into the unconscious
And then the hate part comes up.

When two lovers meet and fall in love,
They both try to convince each other that they are very high.
They bring out the best that is within them.
They appear to be on the peak.
But they cannot remain on this peak forever.
So when they start settling down, they come back down to the plain.

Lovers are always frustrated with each other,
Because they thought the other was just divine,
And they settle, everything becomes just mundane, just ordinary,
Then they think the other was deceiving.

No! They were not deceiving,
They were just presenting themselves in their best colors.

When two lovers settle, when they start to take each other for granted,
Then they appear very mean, very mediocre, and very ordinary-
Just the opposite of what they appeared to be before.

When they fall down, they come to their ordinary level.
And then they start to play the love game- the ordinary love game.
Knowingly or unknowingly, they start to play game.
In a way it is natural for them!
That’s the way ordinary love goes:
And the ordinary love is a cycle of disease!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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