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표현법 中에서… 배려(配慮)

Lehigh gorge trail
Lehigh Gorge Trails (April 19th, 2017)

falls

Rhododendron

Rhododendron 1
(한국에서 ‘만병초’ 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나무인 Rhododendron이
무려 10 miles 이상 길게 늘어서 있는 Lehigh Gorge Trail.
이 나무는 상록수로 철쭉과에 속함)

사람의 표현법 中에서… 배려(配慮)

~ 閑超 이상봉 / 철학박사, 文人

사람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보게 되면
“저것은 한폭의 그림같다!” 라고 하고,
그림을 보면서는 “저것은 실물(實物)같다!” 라고 한다.

사람들은
흰꽃이 흐트러지게 피어 있는 것을 보게 되면
“눈이 내린 것 같다!” 라고 하고,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면서는 “꽃잎이 휘날리는 것 같다!” 라고 한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처럼,
역(逆)으로는 사용되지 않는 표현법들도 있으니…

사람들은
수면(水面)이 잔잔한 물을 보게되면,
“거울같다,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다!” 라고 하지만…
막상, 거울을 보면서는
“저것은 水面 같다, 잔잔한 물과 같다!” 라고는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잔디를 보면서는 “양탄자 같다!” 라고 하지만…
막상, 양탄자를 보면서는
“저것은 잔디 같다!” 라고는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때때로
여자의 목소리나 노랫소리를 듣고서는 “마치 새소리 같다!” 라고 하지만…
막상, 새소리를 듣고서는
“여자의 목소리 같다!” 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을
가장 큰 배려(配慮)로 알고 있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은
그 보다 더 큰 배려(配慮)임은 모르고 있는 것만 같다!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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