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터무니 없는 선전: 예수의 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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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터무니 없는 선전: 예수의 재력?

~ 이상봉 / 철학박사

이따금 ‘예수를 선전’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나누어 주는 종이짝을 받게 되는 일이 있는데…
어떤 선전 종이짝에는…
아주 아름답게 잘 다듬어진 정원과 으리 으리한 저택의 사진을
실어 놓고서, 그 밑에 이렇게 써 놓았다.

“이와같이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싶으십니까?
이 정원과 저택을 공짜로 갖고 싶으십니까?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죽음도 없이 영원히 살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를 믿으십시오!”

나는, 그 그림과 선전문을 보면서, 한참 동안을 웃었다.
과연, 어느 누가 그와같은 터무니 없는 선전에 넘어 간단 말인가?

(사실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이런 글을 쓰고 있게 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대!
그대 같으면? 그런 선전에 넘어 가겠는가?
하긴, 그대가 그와같은 공짜가 좋아서 그 곳으로 가겠다고 한다면야…
내가 굳이 말릴 이유도 없지만…

하지만…
그대들의 이해력을 도와주기 위하여 이렇게 나마 설명을 하여 볼까?

예수는, 살아 생전에, 그 누구 보다도 더 가난하게 살다가,
더군다나, 발가 벗긴 채로 십자가 위에서 죽어간 사람일 뿐인데…
그런 사람이, 어떻게, 그와같은 저택과 정원을,
그대에게 공짜로 줄 수 있겠는가?

그렇다!
예수는 살아 생전에… 그와같은 저택은 고사하고,
정원 조차도 구경도 못해 보고 죽은 사람이다.
그가 살던 사막에 그와같은 정원이 어떻게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예수 자신 조차도, 구경도 못해 본 그런 것들을…
더군다나,
그 죽은 예수가… 그대들에게… 골고루…
그런 정원과 저택을
과연 공짜로 나눠 줄 수 있다고 믿을 수 있겠는가?

원래, 선전이라는 것이야… 그렇고 그런 것이고…
또한, 과대 선전이라는 것이 흔히 있다고는 하지만…
종교라는 미명下에,
그렇게 엉터리 ‘과대 선전’을 해도 되는 것인가?

그와같은 엉터리 과대 선전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와같은 감언이설이, 사실은, 쉽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먹혀 들어 가니까, 결국은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닌가?

[모든 사업 (Business) 이라는 것은?
오직, 이익의 추구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익의 추구를 위하여,
그 단체에서 그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
현명한 손님들이 속아 넘어 가지만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따라서 진짜의 문제는?
그런 감언이설과 과대포장에 속아 넘어가는
손님들에게 있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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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수의 능력이라?

전 세계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숫자가,
소위, 그런 類의 선전에 속아 넘어가는,
어벙한 손님에 해당되는 셈이고,
그런 사람들일수록,
그 과대 포장된 ‘예수의 실력이나 능력’을,
곧이 곧대로, 굳게 믿고 있는 셈인데…

알고보면?
그 ‘예수의 실력과 능력’은 정말로 별것이 못된다!

그것에 관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그 예수에게 추종자가 많다는 점이다!

즉, 다시 말해서, 추종자가 많다는 것은?
그의 수준이 별것이 아니라는 소리다!

그렇다!
수많은 온갖 사람들에게 먹혀 들어가는 수준이라면?
그러한 수준은, 그렇고 그런 수준 이라야만 되는 것이다!

그대!
그대는 본 적이 있는가?
아주 높은 수준의 것이, 온갖 사람들에게, 먹혀 들어가는 것을?

사실은, 높은 수준의 것 일수록,
일반 사람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게 되어 있고…
또한 대중의 인기와 영합을 할 수도 없고,
인기를 끌 수도 없다!

그대!
그대는, 수준 높은 사람이,
일반 대중의 인기와 야합한 예를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
인류 역사상, 수준 높았던 사람이,
수많은 대중과 야합을 하였거나,
대중의 인기를 끈 사례를, 나는,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기와 영합되는 수준이라면?
그것은 연예인 수준이거나,
인기와 흥행 위주의 그렇고 그런 수준일 뿐이다!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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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종교 단체에서는,
그 단체의 ‘교주나 창시자’를 무조건 숭배하고,
그 교주나 창시자와 똑같은 길을 걸어 가고,
똑같이 닮아가기를 강요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나는, 이렇게 물어 보고 싶다.
‘李相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내가,
뭣 때문에 그 ‘석가모니’와 똑 같아져야 되는가?
‘李相奉’이가, 뭣 때문에, 그 ‘예수 처럼’ 살아야 되는가?

그렇다!
석가 모니는, 그렇게 ‘석가모니’답게,
석가모니 式으로 살다가 가는 것이, 그의 행복이었고…
예수는, 그렇게 자기의 업(業)에 맞추어서,
예수답게, 예수 式으로 살다가 가는 것이, 그의 인생이 있었다면…
나 李相奉은
“이상봉의 인생을, 이상봉 式”대로, 살아가야 되는 것이,
바로, 나의 업(業)이고, 또한 나의 행복(幸福)이다!

대답해 보시라!
과연? 어느 누가, 나 보다 더, 나(이상봉)의 행복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단 말인가?

그리고,
내가 뭣 때문에, 다른 인간의 행복에,
나의 행복을 맡겨야 한단 말인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어느 선생의 방법을 배워서,
자기 자신의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도록, ‘도구’로 삼는 것 하고…
오로지, 그 선생을 숭배나 하고,
원숭이 처럼 똑같이 흉내나 내는 짓으로,
자기의 삶을 허비 하는 것하고는, 천당과 지옥의 차이일 뿐이다!

그리고,
나는 이미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진정한 스승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제자가, 제 길을, 제 스스로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뿐이다!”
알겠는가?

만약에 말이다!
그대의 자녀(子女)나 가족(家族)이,
어느 선생(先生)에게 가서, 뭔가를, 배우고 있는데…

소위 그 선생 이라는 者(자)가,
“나를 닮아라! 나와 똑같아 져라! 나만 따르라!”라고, 강요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받아 들이겠는가?

그런 선생을, 과연, ‘제대로 된 선생’ 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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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보면 개들은 짖는다.
그 보름달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개들은 짖는 것을 속성(屬性)으로 가지고 있는 것 뿐이다.

마찬가지 이다!
어떤 者들은 내 글을 보고 짖어 대고 있다!

그것은?
내 글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작자들에게는,
그런 속성이 있기 때문일 뿐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 알아 듣겠는가?

[필자 주:
장(藏): 예수는 바로 이런 사람, 2000년.
Pp. 204-207 에서 인용함.]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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