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수에 대하여” 아리우스파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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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봉 박사의 영성강좌: “나, 지금 바로 여기에!”

내가, “예수에 대하여” 아리우스파에게 하고 싶은 말

~ 이상봉 / 철학박사

그리스도교의 초기에 “예수의 위치”에 대하여…
“삼위일체 파 ”와 논쟁을 벌렸던 아리우스 파(Arianism)가 있었다.
[“아리우스派와 아타나시오派의 논쟁”이라고 하는 것인데…
니케아 공의회(First Council of Nicaea, 325 CE)에서
채택된 것은 삼위일체설(三位一體說) 이었다.]
(참고로… 아리우스 派를 다시 한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아리우스 파(Arianism):
에짚트 알렉산드리아 출신인 아리우스(Arius, 250-336)의 주장으로
“성부인 신과 아들인 예수는 동위(同位)가 아니다!
즉, 성부인 하느님은 영원한 존재이고 전혀 알수가 없는 존재지만…
예수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존재로,
하느님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神과 동위(同位)는 아니다!
하느님의 아들로서 신성(神性)을 가지고 있기에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하느님(神)은 아니다!
인간(人間)과 하느님의 중간적인 존재일 뿐이지,
하느님과 同位가 될수는 없다.” 라는,
아리우스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아리우스派 라고 하는 것이다.
그의 주장은 초기의 그리스도교內에서 폭넓게 받아 들여지고 인기가 있었다.

神은 철학에서 말하는 모나드(Monad, 單子- 더이상 분리될 수 없는
궁극적인 본질)에 해당되는 것으로,
모든 실재를 구성하는 궁극적인 심적이고 또한 물적인 요소이기에,
불가지(不可知)한 존재(存在)지만…
神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는,
인간의 몸을 지니고 있기에 우리가 알 수 있는 存在다.
그리하여…
예수는, 인간과 同位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神과 同位는 아니다!
(다시 말하면,
神은 궁극적이고 영원한 요소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는 존재이지만…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 살다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는
그런 의미에서 神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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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에 대하여…
내가 좀 더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을까?
있다! 나는 다음의 말을 들려주고 싶다!

이 논쟁의 욧점이 되는 예수의 위상(位相)에 대해,
사도신경(Apostles’ creed)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He was conceived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and born of the virgin Mary.)”
[“마리아가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하여 낳았다!”라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예수와 하느님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철학적인 내용이 되기에,
영어로 설명하는 편이, 의미 파악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Jesus was not begotten by the Father,
But he was created by the Father.

Jesus was not begotten by the Father,
(예수는 聖父가 낳은 것이 아니고,)
Jesus was created by the Father.
(예수는 聖父에 의하여 창조된 피조물이다.)

[위의 문장에 나온 단어, begot (begotten)은 beget의 과거(분사)다.
그런데, beget은 “father가 아이를 낳다”라는 의미다.
Beget 이 들어가 있는 예문(例文):
Money begets money. Killing begets more killing. 라는 식으로 쓰인다.
Mother가 아이를 낳는 것은 bear(bear, bore, born) 라고 한다.
그래서, 사도신경 속에도 He was born of Mary. 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 알아 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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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갈 것이 있으니…

삼위일체설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내세우고 있는 것이 있는데…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 예수는 十字架 위에서 죽었지만,
그 후 사흘 뒤에 부활(復活)하여, 하늘로 올라갔기 때문에…
불가지한 존재인 신(神)으로 되었다!
그리하여, 聖父인 하느님과 아들인 예수가 동위(同位)로 되었다”
는 주장이다!

바로, 그러한 주장에 대해서도…
내가 한마디 할수 밖에 없는 말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다음의 말이다!

“예수가 復活하여, 하늘로 올라가서, 不可知한 존재로 되었기에…
神과 동위(同位)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이 지구上 어디에선가,
예수의 것- 유골(遺骨) 또는 DNA- 라고 증명이 되는 그 무엇인가?가,
혹시 발견이라도 된다면… 그 때에는 어떻게 하겠는가?

그렇게 된다면…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궁지(窮地)에 빠지는 쪽은 바로 그리스도교일 것이다.

復活이라는 것 자체가 부정되고,
昇天하였다는 것 자체도 부정되고,
神과 同位라는 주장도 부정되고…
따라서, 그리스도교에 관한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릴 수 밖에 없을 것이리라!

그렇기 때문에…
예수의 유골(遺骨)이라는 것- 또는 그 어떤 것도-
발견 되어지기를 바라서는 안되는 쪽이, 바로, 예수교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말이 틀렸는가?

[그러니, 진실을 위해서라면…
소위 그 성배(聖杯, Grail )라는 것을 찾을 것이 아니라…
예수의 遺骨을 찾도록 노력이라도 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Grail: the cup or platter used by Jesus at the Last Supper,
and in which Joseph of Arimathea received Christ’s blood at the Cross.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sblee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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