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

(05-26-08) on bench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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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

~ 閑超 이상봉 / 철학박사

“이럴 바엔 때려 치우자!”
“이럴 바엔 헤어지자!” 라는 식(式)의 표현을,
마음 속에 지니고 있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사용하기도 한다.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이러한 표현의 ‘본질(本質)’은 무엇일까?

알고보면,
“때려 치우고, 헤어지는 것’이 본질(本質)이 아니고…
사실은 ‘이렇게 저렇게 좀 더 잘 해보자!’ 라는 것을,
강조 한답시고 나오는 표현이,
그만, 이렇게, 되는 것이 아니던가?

다시 말해서…
“때려 치울 수 없는 것. 헤어지기 힘든 것”을 잘 알고서,
그것을 배수진(背水陣)으로 삼고,
‘이렇게 저렇게 잘 해보자!’ 라는 강조 어법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던가!

[헤어질 수 없으니까…
‘이러지 말고… 좀 더 잘 해보자!’ 라는 의미가 아니던가?
(비록, 그 표현 방법이 잘못된 것 만큼은 확실하지만…)]

그런데…
그 말을 듣게되는 상대방이 그것을
단순한 ‘배수진(背水陣) 어법(語法)’으로 받아 들이지를 못하고…

불행하게도 “때려치자! 헤어지자!”라는 표현에만 매달리게 된다면…
그 때에는,
서로 서로 아주 불행한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지 않은가?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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