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上의 설명, 이상하고 해괴한 설명) 행복의 반대어가 불행이라고?

22 years old  1-1
(대학 3학년 때)

silver mine 1
(1997년)

3 Burkingham palace
(2008년)

Temple University
(2018)

(사전上의 설명, 이상하고 해괴한 설명)
행복의 반대어가 불행이라고?

~ 이상봉 / 철학박사

내가,
행복(幸福)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國語辭典)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심신의 욕구가 충족되어 조금도 부족감이 없는 상태”
“복된 좋은 운수”
반대어: 불행(不幸)

사전에 나와 있는, 그 행복이라는 단어의 설명도,
아주 이상하고 또한 빈약하여,
이해가 되지 않게 되어 있기도 하지만…
더군다나,
행복의 반대어가 불행(不幸)이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
행복의 반대어가 “불행” 이라고 되어 있다!

아니? 반대어라는 것이, 이렇게나, 쉬운 것이었어?
그렇다면… 반대어를 만들기가 제일 쉽겠네!
즉, 모든 단어에다, 무조건,
“불(不), 아닌~” 이라는 것만 붙이면 다 되니까!

참으로, 이상한 교육을 받고서 자랐다!
저렇게, 전혀 말도 되지 않는 이상한 교육을 받고서 자랐다!
그런데, 앞으로도, 여전히,
저렇게, 저런 식으로 배우면서 자라게 될 것이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내가 볼 때에,
불행(不幸)은 행복의 반대어가 아니다!
불행은, 단지, 행복의 부정어(否定語)에 지나지 않는 말일 뿐이다!
[Happiness: the state of being happy.
Unhappiness: the feeling of not being happy; sadness.]

이와, 똑같은 경우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만족(滿足)과 불만족(不滿足)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불만족은 만족의 부정어일 뿐이지… 반대어가 아니다!

그렇다!
辭典은 이와같이 아주 無意味한 설명으로 가득차 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不幸하지 않은 것!”
불행이란 무엇인가? “幸福하지 않은 것!” 에효!]

그래서, 내 눈에는,
오직, 팔아먹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책(冊),
그것이, 사전(辭典)인 것만 같다!

하지만…
나에게,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만족하면, 행복 할 수 밖에 없고…
불만이 있으면, 행복 할 수가 없다!”
는 것이다!

이것은, 사전적인 의미도 아니고…
사전에 나와 있는 설명도 아니다!
이런 말은, 아에,
사전이라는 것에는 나와 있지도 않다!

내가 볼 때에…
사전에 나와 있는 설명이라는 것들은,
하나같이, 이상하고 해괴하고
또한 웃기는(funny, hilarious) 것들로만 보여지고 있을 뿐이다!

———————————————

이왕, 사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여담(餘談) 삼아서, 지나간 옛날 이야기를 잠깐 하여볼까?

내가, 학교를 다니던 그 시절(1950-60년대)에는,
국어시간에는 국어辭典을 가지고 있나? 없나?를 검사받았고,
영어시간에는 영한사전을 가지고 있나? 없나?를 검사 받았다.
그리고, 선생님은 일일이 학생들의 사전에다
직접 도장까지 찍어 놓으셨다!
왜냐하면,
다른 학생의 사전을 빌려서, 검사만 통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소위 사전(事典- 백과事典이나 인명事典 같은 것)을
집에 가지고 있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아마, 있다고 해도, 아주 극소수에 불과 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그 뭔가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알아보려고 해도…
사실상, 교과서 外에 제대로 된 ‘참고문헌’ 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전무(全無)한 그런 시절이었다!
[그런데도…
어느 정도의 기초와 바탕이 그나마 잡혀있게 된 것을 보면,
아마도, 적지않은 노력과 땀이 배어있고
또한 어딘가에는 숨어 있을 것이리라!]

어디 그뿐인가?
내가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별로, 나아진 것이 없었다!

예를 들어보면…
나는, 크래식 음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그렇다고 해서,
그 무슨 악기를 다룰만한 특별한 재능이나 그런 기회는 없었고.)
학생회에서 개최하는 음악 감상회에서,
음악해설을 담당하였는데…
그때, 음악해설을 위한 준비를 하려면,
그에 관한 자료-
작곡가, 음악에 대한 배경이나 내용, 지휘자 등등에 관한 자료-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였고
(그래서, 미군 부대內의 도서관까지 찾아가 본적도 있었다.)
또한 아주 빈약한 내용이 전부였으며…
하다못해,
음악감상회 때에 꼭 필요한 장비 조차도 없어서,
우리집에 있는 Lp record 판이나,
혼자서는 운반할 수 없는 Phonograph 와 Speakers 를,
몇 명이 직접 가지고 가서, 사용하기도 하였으니까.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1 Comment

  1. Kil young Lee

    2020년 6월 29일 at 2:19 오전

    철학박사님 다운 관철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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