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는 놈이나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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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놈이나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나…
(뭘 얼마나 알고서?)

~ 이상봉 / 철학박사

다른 나라는 입에 올릴 것도 없이…
우리 모두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곳-
바로, 그 한반도(韓半島)라는 곳-만 짚어 보기로 할까?

1945년, 日本의 항복으로 因하여, 日本으로 부터 되찾게 된
‘한국인의 땅’ 이라고 하는 그 한반도에서는…
같은 한국인들 끼리,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일”이 있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左翼(좌익)이네 右翼(우익)이네,
共産主義네 民主主義네 하는 갈등의 産物(산물)이다!

그렇다!
소위 그 共産主義라는 것 때문에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하였고, 또한 ‘죽이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해서…
이쪽이냐? 저쪽이냐? 하는 갈등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또한 서로 間에, 언제라도,
서로 서로, 죽일 준비와 각오가 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죽이고, 죽을” 각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아니다! 한반도라는 땅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이렇게 물어보고, 또한 이렇게 기회를 주어야 되겠다.

“共産主義란 무엇입니까?”
“당신이 목숨을 걸고서 지키고 있다!고 하는…
그 思想이나 理念이라는 것이 무엇이오?”
“당신이 그토록 信奉하고 있다!고 하는,
그 OO主義를 나에게 설명 좀 해 보시오!”

당신이 알고 있는, 그것에 관한 모든 지식을,
내 앞에서 다 털어 놓아 보도록 하시오!

도대체,
왜? 목숨을 걸어야만 되는지?
즉, 왜? 죽여야만 되는지?
즉, 왜? 죽어야만 되는지?

자! 내가, 얼마던지, 충분한 시간을 줄테니…
마음을 푹 놓고서, 자세히, 설명을 하도록 해보시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당신이 알고있는 그 모든 지식을 다 털어 놓는데…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합니까?
시간으로 따져서… 3분? 3시간? 30일?
아니면, 冊의 페이지로 따져서… 5p? 50p? 500p?

아주 사소한 雜犯(잡범)을 처벌하고 벌금을 부과하려고 해도…
그 잡범을 우선 체포한 후, 조서를 꾸며서 기소를 하고,
재판을 통하여, 그 잡범의 변론도 들어 보고 나서,
죄(罪)가 확정이 된 후에,
그 범법행위에 합당한 판결을 내려야만 되는 것이 아니오?

그런데…
어떻게,
3-5분 정도도 제대로 설명할 지식도 없는
그런 형편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동무는 反動이요! 그래서 즉결 처분을 해야만 되겠소!”
“빨갱이는 죽여야만 해!”
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도대체 얼마나 됩니까?
당신 스스로에게 묻고 스스로 대답해 보시오!)

죽이는 놈이나…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나…
도대체,
뭘? 얼마나 알고서 그렇게 설치고 있는 것이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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