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Life)은 바로 숨(Breath)

weed on the sidewalk 3

2010, 3,7 (집안사진)

생명(Life)은 바로 숨(Breath)

~ 이상봉 / 재미철학자, 국제시인협회 특별회원

사람들은 그 누구나를 막론하고 ‘생명(Life)’이라는 말을,
그 때 그 때, 수시(隨時)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生命’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

하긴 ‘영혼(靈魂)’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볼 때에는,
그 靈魂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알고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르면서도 그런 단어가 있으니까…
그냥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만 보일 뿐이다.

영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靈魂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 라고, 직접 물어 보시라!
아마도,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결국은, 온갖 사람들이, 그 단어의 뜻 조차도 전혀 모르면서…
그냥, 입으로만 떠들고 있을 뿐이다!

—————————————————

그 점은
구원, 천당, 지옥, 불멸, 영생 등등의 단어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서…
예수교(Christianity)에서는
구원(救援)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서 살고 있는데…
도대체 그 救援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어떻게, 되는 것”이 救援이란 말인가?

자! 좀더 구체적으로 예(例)를 들어보면…
흔히들, 예수를 우리의 구세주(Our Savior) 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 예수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그 무엇을 어떻게 해 주었기에,
그가 우리의 救世主(구세주)가 된다는 것인가?

그리고,
그 무엇 때문에,
우리에게 그 예수의 구원이 필요하단 말인가?
우리가 그 무엇 때문에,
그 예수의 구원을 필요로 해야 한단 말인가?
도대체, 왜? 어찌하여?
그 예수의 일방적인 구원이 우리에게 필요하단 말인가?

[예수를 예수敎 (Christianity) 에서는 Jesus Christ 라고 부르고 있는데…
Jesus (예수)라는 것은,
그의 이름 (Name) 이지만, 그 Christ 라는 것은 호칭(Title) 일 뿐이다.
즉 Christ라는 말은,
Hebrew(히부리語)로 Messiah(메시아- 구세주) 라는 소리이며,
Greek(그리스 語)로는 Anointed One(기름 부은자- 하느님이 기름을 뿌려준 자)
즉 神權帝王(신권제왕) 이라는 호칭이다.
그런데… 그러한 호칭을,
어찌하여, 예수교도 外의 사람들에게 까지 강요하고 있는가?]

내가, 철학적(哲學的)으로 묻겠다!
아니다, 常識的 또는 理性的으로 묻겠다!

“예수가 救世主이고 그가 우리를 救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十字架 위에서 자기자신 조차도 救援을 하여 내려오지 못한채,
죽어갔을 뿐인데…
그렇게 죽어간 예수가,
어떻게? 우리를 救援 할 수 있다!고, 하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 때문에? 그러한 예수의 救援을,
우리가 필요로 해야하고…
또한 그에게 그러한 류(類)의 救援을
애걸(哀乞)하고, 구걸(求乞)해야만 된다!는 것인가?”

예수교도들이여!
다른 사람들에게, 그토록 隨時로, 그 예수를 勸하고,
예수교의 구원론을 傳道하고 있는 예수교도들이여!
내가, 이 기회에, 충분한 시간를 줄테니까…
마음 놓고서, 차분히, 대답을 하여 보도록 하시라!

————————————————–

온갖 사람들이, 수시로, “생명! 生命!” 하고 있지만…
내가 볼 때에,
生命이라는 것은, 바로, 숨(목숨)이다!

숨이 있으면 생명이 있는 것이고,
숨이 멈추면 생명이 멎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그 목숨을 이끌어 주는, 그러한 生命力을
영혼(靈魂)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러니까…
숨(Breath)- 숨결(Breathing)이 목숨이고.
그 목숨의 또 다른 표현이 生命(생명, Life)인데…
바로 그 생명을 維持(유지)시켜 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生命力(생명력)-
생명의 원천-을 靈魂(영혼, Soul, Spirit)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

사람의 臨終(임종)을 지켜 본 적이 있는가?
개가 죽어 가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 본 적이 있는가?

죽은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의 차이점은 어디에 있는 것 같은가?
죽은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의 차이점은 딱 한가지이다!

숨을 쉬고 있으면, 살아 있는 것이고
숨을 쉬지 않으면, 죽은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죽게 되면 (숨이 멈추게 되면), 숨(呼吸, breath)만 없어지는 것이지…
그 외의 것들은 고스란히,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
우리 몸에 있는 털 한가닥 조차도 가지고 가지를 못하고…
그야말로, 그 모든 것을, 그대로 고스란히 남겨둔채,
오직 숨(Breath)만 멈추게 되는 것이다.
그 숨(Breath) 이라는 것,
그 것이, 바로, 목숨이고 生命인 것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Closing Arguments,
Sang’s Meditation Lessons.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