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일이 잘되고 나면… 나도 인생을 즐기겠다?

Oregon, Crater Lake, 1-1

Oregon, Crater Lake, 1-2

Oregon, Crater Lake, 1-3

모든일이 잘되고 나면… 나도 인생을 즐기겠다?

~ 이상봉 / 철학박사

“모든 것이 잘되고 나면,
그때에는, 나도 나의 인생을 아주 즐기겠다!” 라고,
사람들은 굳게 다짐하고 있다.

알고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그때를- 目標(목표)를- 세워놓고서 기다리고 있다.
사실이 그렇고 또한 現實(현실)이 그렇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도,
아마도, 그런 사람 中의 하나가 아닐까?

자! 그렇다면…
내가, 그런 사람들에게, 묻겠노니,

“모든 것이 잘되는 때 라니?
과연, 그때가 언제 일까?
그대! 그대가 그토록 기다리고 있는 그때가 어느 때인가?
과연, 그때가 오기나 할까?”

[Judaism(유대교)에서는 아직도, 그때를 기다리고 있다!
Yahweh(야훼)의 도래를 무려 수천년 동안이나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당장, 올지도 모르고, 오늘 밤에 올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마냥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5천년이나 지나갔다.
Christians(예수교인들)도, 항상, 그날과 그때-
Savior(救世主)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
2천년 동안을 기다려 왔는데 앞으로도 여전히 기다릴 것이다.
그들은 ‘누가 누구를 구원해 줄 수 있다!’고,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에 죽어간 사람들도, 모두들, 그렇게,
그때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죽어간 것이건만.

자기가 ‘혹시, 속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조차도,
전혀 의심조차도 하지 않는 것이 믿음(faith)이라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볼 때에는…
그 人生(인생, Life) 이라는 것을, 즐길 때가-
그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人生을 즐긴다!”고 하면…
그 무슨 대단한 “恍惚境(황홀경)”속에라도
빠져 들어가 있어야만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즐긴다!”는 말에다 너무나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라!
그러면… 결코 즐길 수가 없게 되어 있으니까!
그 무엇이든지, 스스로 즐기면, 그것이 “즐기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조용한 길을 걷다가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으면…
“It’s a beautiful weather, Enjoy it!” 이라고 하고 있다니까!]

흔히들 “모든 것이 잘된 때” 라고, 하고 있는데…
이 세상에 “모든 것이 잘된 때” 라는 것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
그렇다! 이 세상에 “완벽한 것, 완벽한 때, 완벽한 일” 이라는 것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 조차도 없다.
Actually, nothing is perfect!
No one or thing is perfect!”

그런데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점을…
굳이, 스스로, 모르는 체 하면서…
“그때를 기다리고 있겠다!”
“그때를 기다려야만 하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되어도 참으로 잘못된 사고방식일 뿐이다.

그렇다!
그것은 아주 잘못된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이,
자기의 人生을, 결코 즐기지 않으려고 하는 “하나의 핑계”일 뿐이다.

그러니까…
그런 핑계를, 스스로 자청하여 만들어 놓고있는 사람은,
“잘된 때, 완벽한 그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도록 하시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마침내, 그때가 오게 되면…
그 때에나 人生을 즐기도록 하시라!

하지만, 나는, 전혀 완벽하지 못하고,
또한 그러한 완벽한 ‘그때’가 오기를 기다릴 줄도 모르는 나는,
지금, 이 시각에도, 나의 人生을 즐기면서…
그대에게, 그때가, 과연 到來(도래)하게 되는가?를,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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