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는 再生(재생) 復活(부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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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길(人道) 위에서 본 잡초, 08-23-2021]

르네상스는 再生(재생) 復活(부활)이다!

~ 이상봉 / 철학박사

내가 “르네상스”라는 말을 처음으로 듣게 된 때가,
아마도, 중학교 2학년 때의 역사(세계사)시간이 아닌가? 한다.

[내 기억 속에는, 중학교 1학년 때에는 지리시간이 있었고,
중학교 3학년 때에는 국사(한국사)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남아 있다.]

그런데, 그 때에는, 아주 간단하게,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 式으로,
“르네상스를 文藝復興(문예부흥)” 이라고 부른다!는 것 정도의
설명만 듣고 넘어갔을 뿐이지…
그 단어에 대하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가 되어서야
르네상스의 영어철자가 Renaissance 라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그 르네상스(Renaissance) 라는 단어의
“원래의 뜻”은 모르고 있었다. 아니 알 수가 없었다!

물론, 수업시간에,
Renaissance 라는 단어의 ‘원래의 뜻’이 궁금하여…
나는, 그것에 대하여, 질문을 하여 본 적이 있기는 하였지만…
어느 누구에게서도, 그에 대한 대답이나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웬걸,
한국사회에서는 “르네상스” 라는 말을,
아주 흔하게 사용을 하고 있었으니…
하다못해 “르네상스” 라는 이름의 음악 감상실도 있었으니까!

[아마도, 내 나이 또래의 그 당시의 大學生들은
종로에 있었던 “르네상스”라는 이름의
“음악감상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리라!]

그 후에도, 여전히, 나는 그 점이 궁금하여,
이런 저런 사전(事典,辭典)을 찾아보기는 하였지만…
모두 다, “文藝復興” 이라고만 되어 있었지,
그 어원에 대한 것은 전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알 수가 없었다.

그 후에, 미국으로 와서, 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Renaissance가 “Resurrection”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뿐이다.

그렇다!
르네상스(Renaissance)라는 말은,
Renascence (更生, 갱생), Rebirth(再生, 재생),
Resurrection(復活, 부활), Revival (蘇生, 소생)
이라는 말이다.

즉, 암흑시대(Dark Ages)에 해당되는
예수교의 억압시대로 부터 벗어나서…
“문학, 철학, 예술 분야가 부활하게 되었다!” 라는 의미에서,
“文藝復興(문예부흥)” 이라고 하는 것이다.

Renaissance [ ˈrenəˌsäns, 르네싼스] :
The Renaissance was a fervent period of
European cultural, artistic, political
and economic “rebirth” following the Middle Ages.
Generally described as taking place
from the 14th century to the 17th century,
the Renaissance promoted
the rediscovery of classical philosophy, literature and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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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Renaissance(재생, 부활, 문예부흥)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주 간단하게, 핵심(核心)만을 짚어서, 설명을 하면…
르네상스라는 말에는, 다음의 두가지 뜻이 들어있다!

1) 그 하나는,
예수교에 의하여 1천년이 넘는 기간동안(암흑시대 Dark Ages),
철저하게 파괴되고 무시되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문명, 고전철학과 사상(인간중심 정신)”이,
드디어 科學을 바탕으로 하여서,
재인식(再認識)되고, 재수용(再受用)되게 된 것이고…

2) 또 다른 하나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문화혁신정신이, 알프스산맥(Alps)를 넘어서,
유럽의 국가들(프랑스, 네델란드, 영국, 독일, 스페인 등등…)로
퍼져나가, 유럽문화에다 생기(生氣)를 불어 넣으면서,
근세(近世)로 이어지는 시기가 된 것이다.

그리하여… 일반적인 의미에서 흔하게 통용되고 있는
renaissance 라는 말은,
“生氣를 불어 넣는다!” 라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게 된 것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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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복제 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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