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삶의 계산(計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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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ers on I beam

(詩)
삶의 계산(計算)

~ 이상봉 / 철학박사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사는 것은,
“삶의 길”을 가는 것이고…
사람이 잠을 자는 것은,
“꿈길”을 가는 것이라고.

맞다!
사람이 사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다.
자기의 길을, 자기가 걸어가는 것이다!

깨어 있으나, 꿈을 꾸나,
사람은,
죽는날 까지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삶”을 계산(計算) 할 때에,
언제나 그렇듯이,
시간이나 햇수로만 계산(計算)을 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묻지를 않는다.
“그 사람이 몇리(里)를 갔는데?”
“그 사람이 어디까지 갔는데?”
라고는.

분명히,
모두들 “삶의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길의 距離(거리)를 재지 않고,
시간(時間)을 재고 있다.

길은,
時間으로 재는 것이 아니다!

길은,
“어디를 어느만큼 갔는가?” 하고
거리(距離)로 재야 되는 것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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