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the Great), 대제(Magnus, the Great)

sunset on shore

dusk on ocean shore

대왕(the Great), 대제(Magnus, the Great)

~ 이상봉 / 재미철학자

서양 역사상, 大王(the Great)이나 大帝(Magnus, the Great) 라는
칭호가 붙어있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다.

알렉산더 대왕(356-323 BCE, Macedonia 왕),
콘스탄틴 大帝(272-337, 재위기간 306-337 CE),
Theodosius the Great (데오도시우스 대제, 347-395, 재위기간 379-395),
Justinian the Great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Emperor of Byzantine (Eastern Roman)(483-565, 재위기간 527-565)],
카롤루수 마그누수(라틴어) [Charlemagne(샤를마뉴), Charles the Great,
742-814, 재위기간 768-814, King of the Fr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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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the Great (356-323 BCE) 알렉산더 大王:
Macedonia (Macedon, 808 BCE에 설립된 왕국으로,
168 BCE에 와해됨)- 마케도니아 왕국- 의
King of Macedon Philip II의 아들로 태어나,
Aristotle(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교육을 받았으며…
336 BCE에 왕위에 올라 全Greece을 정복하고 나서
스스로 Pan Hellenism 의 챔피언으로 자처하면서
334 BCE부터 동방의 정복에 나서게 되어,
Granicus 전투에서 Persians(334), Issus(333), Tyre, Gaza를 쳐부수고,
332 BCE에는 Egypt 를 침공하여 Alexandria 를 건설하였다.
그리고,
Mesopotamia 지방으로 들어가 Gaugamela(331)전투에서
Dorius III의 Persian Empire를 무너뜨렸고,
동방 Persia (330-327)을 거쳐서,
India 북부지방(326)에 까지 쳐들어갔으나,
더 이상의 전진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그의 군대는 Persian Gulf 로 되돌아 오게 되었다.

Alexander는 그의 군대와 함께 사막을 거쳐서 324 BCE에
Susa에 도착하게 되었으나,
1년 후(323 BCE)에 열병(Fever)으로 죽게 되었으니,
그 때의 그의 나이가 33세였다.
Alexander 대왕,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 중의 장군”임에는, 아무런 이의(異議)가 없을 것이다.

[참고로, 한가지를 더 첨부하면…
Alexander the Great(알렉산더 대왕) 밑에 있는
장군 中의 하나에, Ptolemy Soter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Alexander 사망 후에 Egypt를 접수하여,
자기 스스로 왕(王)으로 등극하여 Egyptian dynasty의 기초를 세웠고,
그 에짚트 왕조가 30 BCE 까지 유지되어 내려오다가,
클레오파트라 여왕(Ptolemy VII, Cleopatra)때에 멸망하게 된다.]

그런데,
아주 Ironical(아이러니칼)한 일이 있으니…
한낱 거지로 살았던 디오게네스(Diogenes, 404-323 BCE) 라는
철학자의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따라 나오는 인물이 있으니…
그가, 바로, 저토록 위대한 “알렉산더 대왕” 이다!
그렇다!
나무통 속에서 한낱 거지로 살았던 디오게네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언제나 빠지지 않고서 등장하게 되어 있는 小品(소품)같은 존재가…
바로, 저토록 위대한 “알렉산더 大王” 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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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大帝 [Constantine the Great]:
(콘스탄틴 大帝, 272-337, 재위기간 306-337 CE)가
로마제국 4두체제(四頭體制) 당시에, 서방의 정제(正帝)로서
동방의 正帝인 리카니우스를, 서기 313년에, 밀라노에서 만나.
수뇌회담의 공동 선언문으로 발표된 것을 “밀라노 칙령”이라고 한다.

천주교를 위하여 이러한 일들을 행하였기 때문에…
천주교 측에서, 데오도시우스 황제에게도,
Magnus(마그누스)- The Great- 대제(大帝)-라는 호칭을 붙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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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ian the Great, Justinian I, 유스티니아누스 大帝:
Emperor of Byzantine (Eastern Roman)
(483-565, 재위기간 527-565)

Saint Justinian in Eastern Orthodox Church (동방정교회 성인)
하기아 소피아 성당 건립,
로마법 대전 편찬,
옛 로마제국 영토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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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the Great (742? – 814), Charlemagne:
King of the Franks.
카롤루수 마그누수(라틴어), 샤를마뉴(프랑스어), 카를(독일어)
등등으로 불리워짐.
프랑크 족(북방 야만족의 한 부족)의 왕인 샤를은,
재임기간에, 이탈리아를 정복하였다,
서기 800년에 로마를 방문하여 로마 교황으로 부터,
서로마 제국의 황제직 왕관을 받은 사람이다.

(로마제국이 멸망한 뒤- 암흑의 중세로 돌입한 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유럽에- 그리스도교 기치를 내걸고
강대한 제국을 건설하려는 시도였는데…
샤를이 당시 유럽 그리스도 교회의 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랑크王 샤를에게 大帝라는 것을 붙여서 부르게 된 것이다.)

오늘날 카롤루스는,
프랑스, 독일 군주의 ‘시초 인물’일 뿐만이 아니라…
로마제국 이후, 최초로 대부분의 서유럽을 정복하여,
정치적, 종교적으로 통일 시켰으며,
현재 유럽의 정체성에 발판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유럽의 아버지’ 라고도 불린다.

사후 그는 ‘大帝’로 번역되는 마그누스(라틴어)
또는 마뉴(프랑스어)의 칭호를 얻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카롤루스 대제
또는 샤를마뉴(라틴어 이름 카롤루스의 프랑스어 발음),
카를(카롤루스의 영어, 독일 발음)이라고 불린다.
또한, 독일에서는 “카를 大帝(대제)”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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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마디 덧 붙이면…

이들 中에서,
알렉산더 大王만 ‘카톨릭敎와 전혀 상관이 없을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공로가 많기는 하지만,
‘카톨릭敎에 대한 功勞(공로)’로 인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즉, 1054년의 Eastern Orthodox Church(동방정교회)의 분열,
그리고, 1517년의 Protestantism(개신교) 분열 前에는,
이 지구 上에, Christianity(예수교)라는 것이
Roman Catholicism (카톨릭敎) 하나 밖에 없었으니…
그 위력(威力)이 얼마나 컸었을 것인가!

[아하! 그러고 보니…
한국사람들에게도 “大王”이 있기는 있으니…

광개토대왕(374-412, 고구려), 문무대왕(626-681, 신라),
세종대왕(1397-1450, 재위기간 1418-1450, 조선) 인데…

그대! 그대는 혹시 아시는가?
“大王”이라는 칭호가, 이 사람들에게,
“그 어떤 연유에서, 그 언제적 부터, 그 누군가에 의하여,
붙여지게 되었는지를?”

즉, 王에서 대왕(大王)으로 되려면…
그 무슨 심사나, 절차나 기준이라도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적당히, 몇 몇 사람들의 주장에 의하여,
우물딱 주물딱 붙여주어도 되는 것인지?

그러고 보면…
내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에는,
그냥 “광개토王, 문무王” 이라고 배웠고…
또한, 다들 그렇게 불렀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데…
요즈음의 한국에서는 “大王(대왕)” 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부르고 있기에…
그 기준(基準)이나 심사(審査)가 궁금해서,
언급하여, 본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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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蛇足):

질문:

어떤 분께서 하신 질문
“저는, Bible 속에서 Alexander 라는 이름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Bible 속에도 Alexander 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있는지 궁금 합니다.”

나의 대답:

Bible 속에는 Alexander 라는 이름이, 5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The son of Simon (of Cyrene) –
이 사람이 바로 예수의 형틀(십자가)를
강제로 짊어지고 가게 된 사람이다 (Mark 15: 21),
2) 예수살렘에 살고 있는 지도급 인물로 묘사된 Alexander (Acts 4: 6),
3) Ephesus에 살고 있는 유태인 Alexander (Acts 19: 33),
4) Shipwreck of their faith 로 묘사되어 있는 Alexander (I Timothy I: 1-2),
5) 직업이 Coppersmith로 되어 있는 Alexander 인데
바오로의 전도행위를 방해한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II Timothy 4: 14)
[Paul warned Timothy to beware of this Alexander as a malicious character.]
(* 하지만… 정황으로 볼 때에 4번과 5번은 같은 사람으로 보여지고 있음.)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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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복제 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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