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단지 부산물(副産物)일 뿐이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 Ireland

행복은 단지 부산물(副産物)일 뿐이다!

~ 李相奉 / 철학박사

행복은 Result가 아니고, 단지 Consequence일 뿐이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그것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이 글의 제목을
“幸福은 단지 副産物(부산물)일 뿐이다!” 라고 붙여놓은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을 어느 정도나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극히 의문스럽지만서도…
아무튼, 나로서는 설명을 하기는 해야만 되겠다.

韓國語에서는 두 단어가, 모두 다, 結果(결과)라고 되어 있지만…
Result와 Consequence는, 같은 의미의 단어가 아니라…
사실은, 서로 다른 의미의 말이다!

(그대! 그대는 과연 Consequence 와 Result 의 차이점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있는가?
그렇다! 結果(결과)에는 딱 한 가지의 結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두 가지의 차이점을 내가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Consequence는?
어떤 일에, 뒤 따라오는- 덩달아서 오게되는- 副産物(부산물) 처럼…
‘자연스럽게 뒤 따라오게 되는 結果’를 나타내는 말이고…

Result는?
원인과 결과(Cause and Result)라는 말에서 처럼…
그 어떤 정해 놓은 목표와 그에 따른 노력에 의하여…
‘얻어지게(획득하게)되는 結果- 즉 성과(成果)’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韓國語를 쓰고 있는 韓國人인 그대에게는,
그 말이 그 말처럼, 여전히, 비슷한 말로 느껴질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그것들은, 결코, 같은 의미의 말이 아니다!
그렇다! 전혀 “다른 의미”의 말임을 결코 잊지 마시라!

[이런 단어들 처럼,
韓國語에서는 제대로 세분화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직접 例(예)를 들어서, 설명한 적이 있지만…
Faith와 Belief – 맹신적이고 맹목적인 믿음(Faith)와
과학적인 증거가 있거나 믿을만 해서 믿는 믿음(Belief)도 있고…
색깔에 대한 구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즉 Blue와 Green이 구분되어 있지 않아서-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수풀이나 들판도 푸르고…
같은 것이 되겠다.]

아직도,
두가지가 똑같은 結果(결과)로만 알고있는
한국인들의 이해력을 도와주기 위하여…
바로, 그 점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내가, 지금, 이렇게, 설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고…
이와 설명을 하게 된 마당에,
가능하면 자세하게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

어떤 경기나 게임 또는 놀이를 열심히 하다 보니-
그 경기나 놀이에 몰두하고 빠져 있다 보니-
머리 아픈일, 고민, 걱정, 근심 등등을 까맣게 잊어 버리게 되어서-
저절로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면,
그 때에 느껴지는 행복감은 Consequence 다!

그렇다!
게임이나 놀이를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 경기나 놀이에 몰두하다 보니까-
행복감이 저절로 뒤따라 오게되는(부산물로 얻어지게 되는) 것과
같은 경우의 結果(결과)를, Consequence라고, 하는 것이다!

그 반면에,
처음부터 행복해 지겠노라!고, 행복을 목표로 정해 놓고서,
게임이나 놀이를 하였는데…
그렇게 정(定)해 놓은 목표에 합당할 만치의 행복을 얻게 되었다면,
그 때에 얻어지게 행복은, 노력의 결과로 얻어지게 된 것이기에…
Result (결과. 성과)에 해당되는 셈이다!

이와같이…
Result 라는 것은,
계획적으로, 의식적으로, 일단 목표를 정해 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을 하여서,
얻어지게 되는 결과, 즉 성과(成果)을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대는 행복을 목표로 정해 놓고서 그 결과를 기다릴 수 있는가?
과연,
그 행복이라는 것이 목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일까?

만약에 말이다,
그대가 돈. 권력. 명예. 명성. 출세 등등을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런 것들은, 얼마든지, 목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돈이나, 권력으로…
과연? 행복(Happiness)을 살 수 있을까?

그렇다!
행복은 그런 것으로 사거나 구할 수 있는 그 무슨 물건이 아니다!

아직도, 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좀 더, 쉬운 예를 들어서, 설명하여 볼까?

“사랑을 하게 되면, 행복해 진다!”라는 말을,
관조(觀照)해 보기로 할까?

(한국어로는, “사랑을 ‘한다!’” 라고 되어 있지만…
이것도, 한국어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용법’ 이다.
마찬가지로, “행복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다!” “행복을 한다!” 라는 말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

사실상, 사랑은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일어나는 것일 뿐이지… Doing 이나 Acting 이 아니다!

Can you practice any method for how to love?

다시 말해서…
사랑이라는 것은,
그대 자신의 의지로, 행하여 지는, 그 무엇이 아니라는 소리다!

그렇다!
사랑이라는 것은,
계획된 그 무슨 의지적인 행위도 아니고,
또 무슨 각본과 대본에 따라서 움직이는 그 무슨 연기행위도 아니다!

바로, 이 점을 잊지 마시라!

“사랑을 하면, 행복해 진다!” 라는 말을 믿고서…
그래서, 그대가 행복해지고 싶어서,
사랑을 演技(연기)로 해 본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행복해 지고 싶어서, 그 사랑을 도구로 삼아서….
행복이라는 목표 때문에,
사랑을 도구로 생각하고서, 사랑을 한다면…
그것은 거짓이고, 연기행위나 연극일 뿐이지…
결코 사랑이라고 할 수 조차도 없다!

그런 식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고, 사랑하는 척만 하는 ‘거짓 행위’이기에…
그런 행위에는 행복이라는 것이 깃들 수가 없다!

바로, 이러한 차이점들을 제대로 이해시켜 주기 위하여…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고,
이 글의 제목을
“幸福은 단지 副産物(By-product)일 뿐이다!” 라고 한 것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이상봉, “왜? 사람에게는 사랑이 필요할까? (2000년)” Pp. 75-78.]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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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복제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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