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相奉(이상봉)의 대답, 그것은?

Bridge, Florida

Bridge, Chesapeake Bay

Belgium, sart canal bridge

李相奉(이상봉)의 대답, 그것은?

~ 이상봉 / 철학박사

(나는, 정해진 答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그 答으로 가는 과정,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일 뿐이다!)

그동안, 앞에 있는 글에서, “몇 사람의 대답”을 들어 보았는데…
그렇다면, 그들의 대답- 부다, 공자, 예수, 마호멧의 대답– 속에서,
그대들은, 과연, 그 무엇을 찾아내었는가?

(그대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나에게는 ‘그런 類의 질문’을 하는 학생이나 제자가 없어서, 다행이다.
그렇다! 정말로 다행스럽고 또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만약에, 그 누군가? 나에게
‘나의 대답에 대한 질문’을 해온다면…
나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하기 前(전)에,
무엇보다도 먼저, ‘문제와 질문이 무엇인가?’부터, 알아볼 것이다!

왜냐하면?
대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문 자체가 옳아야만, 합당한 대답이 나올 수 있는 것이지…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을 때에는, 대답이 나올 수 조차도 없다.
왜냐하면, 틀린 질문에는, 오히려 틀린 대답이 맞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If you want to solve the problem that must be real.
Because an unreal problem cannot be solved.
Nothing real can be dissolved!)

물어보나 마나…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에 대하여, 제발, 묻지 좀 말아라!
그 누구의, 그 무슨 대답을, 그대가 들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대 자신의 경험이 아닌, 그대 자신의 지식이 아닌,
그대 자신의 죽음이 아닌 것들이…
그대에게 그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죽음, 최후의 심판, 천당, 지옥에 관한 것들이야…
믿음(Faith)을 가지고서, 맹신적으로 믿을 수는 있겠으나,
사실상, 어느 누구도 ‘이쪽’에서 ‘저쪽’을 알 수가 없기에…

그대가, 가지고 있는 의문은,
역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가지고 있는데…
그대가, 바보 천치가 아닌 이상,
그 누구에게 묻고 말고 할 필요가 과연 있겠는가?

죽음은 ‘누구나 다 통과하는 것’이라는 그 사실 한 가지만, 알고 있으면…
이미, 그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닌가?

어느 누구도,
그대를 “구해 줄 수”가 없고… “자유롭게 해 줄 수”도 없고…
“대신 죽어 줄 수”
도 없는데…
도대체, 다른 사람에게, 그런 것들을 물어서, 뭘 어쩌자는 짓인가? 에효!

*Excerpt from Sang Bong Lee, “They Call Me a ‘Humanitarian’”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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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대답 • 확인

그대가,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前 부터,
사랑은 이미 그곳에 있었던 것이듯이…
인생에 관한 질문이 있기 전에,
이미 人生은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질문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사실상, 대답하지 못할 질문이란 있을 수 없다.

질문이 있기 前에 대답은 이미 있는 것이다.
있는 대답을 찾느냐? 못 찾느냐?는, 그대 자신의 문제일 뿐이다!
사랑도 그와 같다!

질문이 있기에 그냥 대답하는 것일 뿐이고…
질문자가 있기에 대답자가 그곳에 있는 것일 뿐이고…
사랑이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일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는 사람으로 되는 것이고…
사랑받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되는 것처럼…
질문이 대답으로 되고, 대답이 질문으로 되는 것이다!

물음은 물음일 뿐이고, 대답은 대답일 뿐이듯이…
자기의 물음에 대한, 다른 사람의 대답이 신통치 못해도,
수 천 번이라도 물어보는 그 진지함이 좋은 것이고,
자기의 대답이 질문자에게 소용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답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성실함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모든 질문 속에, 이미 대답은 들어 있듯이,
“자기가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나? 아닌가?”를,
스스로 물어 볼 쯤에는, 이미 사랑은 깊어진 것이지만…
그래도, 수 천 번이라도 되다시 물어보고 또 확인해 보려는
그 순진함이 좋은 것이고,
똑같은 대답이나마 자꾸만 되풀이 할 수 있는
그 진솔함이 바로 사랑인 것이다.

*Excerpt from Sang Bong Lee, “They call me a ‘Poet’”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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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쯤에서 “나의 대답”에 대한 이야기는 끝내야 되겠기에….

내가, “나에게서 배우는 사람들”에게,
직접, 들려줄 수 있는 “나의 대답”은 다음의 것이 되리라!

“이미, 질문도 그곳에 있고, 대답도 그곳에 있고,
그 대답으로 가는 길도 그곳에 있다!
단지 중요한 것은, 대답은, 본인 스스로, 얻어야만 된다!”는 것이다.

(The answer must be reached by you,
No one else should give you the answer.)

그대가, 그 어디에선가 ‘남의 答’을 훔쳐다가,
내 앞에다 갔다 놓아 보았자….
나는, 천 번이라도 “아니다! 틀렸다! 버려라!”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대답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닐 수도 있으나…
그대 스스로가 도달한 답(答)이 아닌 것은,
그대 자신의 대답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그대에게 ‘올바른 答’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정해진 답변이나
또는 그 어떤 標準答(표준답)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그 答으로 가는 과정,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일 뿐이다!
(I simply help you to go through the process.)

내가, 들려 줄 수 있는 “나의 대답”은…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오직, 이것 뿐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무단복제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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