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런 “모자라는 질문” 좀 하지 말아라!

West Virginia

foliage on hill

Oregon, fall trees

제발, 그런 “모자라는 질문” 좀 하지 말아라!

~ 이상봉 / 철학박사

나에게, 제발,
“삶(life)이란 무엇입니까?”
“人生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왜? 살아가는 것입니까?”
“천당이란 무엇이고, 지옥이란 무엇입니까?”
“虛(허)란 무엇입니까?”
“空(공)이란 무엇입니까?”
“無(무)란 무엇입니까?” 라는…
그런 類(류)의 “모자라는 질문” 좀 하지 말아라!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言語(언어)라고 하는 것은-
言語나 單語라고 하는 것은-
너도 사용하고 있고, 또한 나도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네가 만든 것도 아니고, 또한 내가 만든 것도 아니다!
우리는(너와 나는), 단지, 그것을 빌려서 쓰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 그것은 사회적인 도구일 뿐이다!
사회에서, 서로 間의 소통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그대로 빌려서, 공통적으로 쓰고 있는 것일 뿐이기에…
그 언어의 意味(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할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또한 이 세상에는
“定義(정의) 할 수 없는 단어들”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매일 매일 수없이 많이 쓰고 있는 단어들 중에서…
그야말로, 아주 쉽게, 자주,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 중에서…
定義 할 수 없는 단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대는, 아마도, 모르고 있을 것이다!

그대! 그대는 健康(건강)을 정의 할 수 있는가?
[고작, 疾病(질병)이 없는 상태가 건강이라고?]
그대! 그대는 平和(평화)를 정의 할 수 있는가?
[고작, 전쟁이 없는 상태가 평화라고?]
그대! 그대는 眞理(진리)를 정의 할 수 있는가?
[고작, 僞(위)나 不義(불의)가 아닌 것이 진리라고?]
그대! 그대는 善(선)을 정의 할 수 있는가?
[고작, 惡(악)이 아닌 것이 선이라고?]
그대! 그대는 美(미)를 정의 할 수 있는가?
[고작, 醜(추)가 아닌 것이 美라고?]

공리(公理, Axiom) 라고 하는 것은,
이미,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으로 定 해 놓은 것이듯이…

[증명할 필요가 없이 자명한 진리이자,
다른 命題(명제)를 증명하는 데에 前提(전제)가 되는 원리를 公理라고 한다.
즉, 증명이 완료된 가장 기본적인 근거라고 할 수 있다!
公理에 대한 것은, 누구나 다, 中학교 때에, 이미, 확실하게 배우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찌하여 그것을 써 먹을 줄 모르고 있는 것일까?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잘못된 교육인가? 아니면 본인의 두뇌인가?]

“定義할 수 없는 단어들”은,
이미, 정의 할 수 없는 단어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일 뿐인데…

그것을 모르고서는…
오히려, 그러한 것들에 대하여,
마치, 그 무슨 “대단한 진리라도, 밝혀 보아야 되겠다!” 라는 듯이,
“따지고, 연구하고, 밝혀 보겠다!”라고,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정신이나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단순한 바보짓이고, 또한 아주 못난 짓일 뿐이란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그런 바보들이, 참으로, 많고도 많다!
(나의 이 말을, 깊이, 새겨 두시라.)

나는, 그런 바보들을 가르치거나…
또는 그런 바보들을 相對(상대)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그런 바보짓에다 소비할 시간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러니…
나에게, 제발,
“삶(life)이란 무엇입니까?”
“人生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왜? 살아가는 것입니까?”
“천당이란 무엇이고, 지옥이란 무엇입니까?”
“虛(허)란 무엇입니까?”
“空(공)이란 무엇입니까?”
“無(무)란 무엇입니까?” 라는…
그런 類(류)의 “모자라는 질문” 좀 하지 말아라!
[그런 것에 대한 궁금증은,
자기 혼자서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것이니라!]

그러니까…
그런 질문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나를 찾아 올 것이 아니라…

그런 정도의 바보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는 종교단체나
또는, 그런 類(류)의 선생(?)을 찾아 가도록 하시라!
(그러면, 그곳에서는,
“전혀, 대답이 될 수 없는 것을 대답이랍시고” 하면서…
그야말로, 한 평생 동안을, 아주, 진지하게, 함께, 떠들어 댈 것이고,
또한, 서로 북돋아 주고 부추겨 줄 것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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