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기 거북스러운 한국어 中에서) “명문 云云… 그 名門大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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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기 거북스러운 한국어 中에서)
“명문 云云… 그 名門大라는 말”

~ 이상봉 / 철학박사

(*아래의 대화는, 인터넷 上에 있는 것을,
고스란히, 그대로 옮겨 온 것이다.)

다음의 대화를 살펴보기로 하자!

질문:
“‘名門大 출신’ 이라는 말이, 뉴스나 記事(기사)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보통 명문대라고 하면, 어디까지 포함시켜 주어야 됩니까?
그리고, 名門大라는 말이 있기나 한 것 입니까?”

그에 대하여… 여러 사람들이 올려 놓은 답변들: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서울대만 명문으로 쳐 주어야 될 것 입니다!
온갖 것을 다 명문으로 쳐 주어야 되겠습니까?”

“그렇지요! 서울大 外의 대학인 고대나 연대는,
결코 명문이 아닌 것을, 다들, 뻔히 아는데…
하다못해, 그 학교에 입학한 자들 조차도 뻔히 알고 있는데…
그런데, 어떻게, 명문으로 쳐 줄수가 있습니까?”

“사실, 연대와 고대는 명문 축에 못 들어가요!
그래서, 그냥 그 쪽과 관계있는 사람들이,
기회만 있으면 자기네도 명문대라고 우기는 것 뿐이죠!”

“하긴, 윗분의 말도 타당성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名門(명문)이라는 이름에 목말라하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니…
넓은 의미에서 SKY 까지는 그나마 명문대라고 쳐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나머지 어정쩡한 대학들…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등 까지, 쳐 주려는 것은 말이 안 되겠죠!”

“질문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은 학교, 괜찮은 학교, 뭐 이런 게 아니라…
名門大를 말하는 것이니까…’ 서울대만 들어가야 됩니다!
한 마디로 해서…
서울대 출신이, 연대나 고대를, 어떻게 명문으로 쳐 주겠습니까?”

“대학원에 다녔다고 하면서, 대학원 이야기를 하는데…
대학원은 대학과는 전혀 달라요! 대학원은 들어가기가 아주 쉽습니다.
그야말로, 아무나 다 들어가요!
그래서, 대학원만 다닌 사람은, 동창회에서 제외 해야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서울대 대학원에는 환경, 행정, 국제, 보건, 경영, 농업, 공업 등등의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서울대 출신은 10% 정도나 되고,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 입니다.
소위 취직용 스펙 쌓기나, 학벌 세탁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일 뿐이죠!
그래서, 대학원은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대학원만 나온 주제에도, 그 대학의 동창회에 얼굴을 들이미는 짓은,
정말로 뻔뻔스러운 짓 입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통념상, 서연고 까지는…”
“바로, 위의 사람은, 연대나 고대 중에 하나를 나온 사람 같은데…
그래서… 자꾸만 세 개까지는… 이라고 애원을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왜? 세 개로만 끝내야 됩니까?
얼마든지, 더 넣을 수도 있는데…”

“그럼요, ‘서성한 이대도 좋은 학교다!’ 라고, 우기면서,
명문에 끼어 넣자!고, 우기면 어떻합니까?
그러니까, 그런 식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아니? 누가 좋은 학교 아니래요?
그냥 통상적 의미의 名門大가 아니라는 것일 뿐이죠!
그리고, 명문대와 名門女大는, 또 달라요.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라는 말이 있지만,
이대는 女子 대학 중에서 괜찮은 것일 뿐이지…
그 무슨 명문대씩이나 됩니까?
굳이, 말을 하자면… 이대는 명문여대라고 해주는 거지요,
그 무슨 명문대 씩이나!”

“사회적으로 잘못된 통념도 있을 것이고…
자신이 나온 대학이 명문대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자신의 잣대를 가지고서…
‘연 고대도 명문이다!’ 하는 것이나…
그리고 하다못해,
‘서성한이도 명문이다!’ 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짓이죠!”

“이것은, 끝이 나지 않는 주제 입니다! 끝이 날 수가 없어요!
따라서,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신경 좀 끄고 살아가면 좋겠어요.
신문과 방송에서 ‘명문대 출신, 명문대 운운…’ 하는 식의
기사가 없어져야 됩니다.
기사를 작성할 때에 ‘명문대 출신 운운…’ 할 것이 아니라,
하버드면 하버드, 서울대면 서울대 라고, 명확하게 표기를 해야지…
그렇게 하지 못할 바에야… 뭣 때문에 은근슬쩍 명문대 운운 하면서,
적당히, 얼버무릴려고 하는 겁니까?
그게, 바로, 그런 연고대를 나온 사람들의 짓일 뿐이죠!
그것들이, 이 사회와 직장 그리고 매스컴에서,
자기네들, 끼리 끼리, 밀어주고 당겨주고 감싸는 짓을 보면…
저절로 구토가 나옵니다! 정말로 역겨울 정도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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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門大에 관한, 위의 대화를,
그대! 그대는 눈여겨 읽어 보았는가?

아마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그것에 대한 “나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먼저 이렇게 묻겠다!

“도대체, 名門(명문)이라는 말이 무슨 소리인가?

한국 사람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家門, 兩班家門(양반가문), 양반집을,
소위 名門家(명문가)라고 하듯이…
‘유명하다!’라는 소리인가? ‘이름이 있다!’라는 소리인가?
[하긴,
소위 그 名品(명품)이라고 하는 것은 또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가? 에효!]

내가 볼 때에,
‘입학하기가 어려운 곳- 들어가기가 힘든 곳’을 의미하는 말이라면…
그때에는, 名門(명문)이 아니라, 難門(난문)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고 또한 올바른 표현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나는,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名門大’ 라는 단어에서-
신문과 방송에서 사용하고 있는“명문대 출신 운운” 하는 것에서-
그 어떤 어색함을 느낀다!라고, 하기 보다는…

그러한 단어- 명문대, 명문대 출신-이라는 단어를,
억지로, 쓰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연고대를 다녔거나, 그곳과 관계가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그렇게 느껴지고 있다!

그래서…
“명문대 출신 운운” 하는 記事나, 그러한 글을 보게 되면,
사실을 왜곡(歪曲)하는 “속 들여다 보이는 짓”이나,
또는, 징그러운 뱀을 보는듯한 혐오감(嫌惡感)을 느낄 수 밖에 없기에…
더 이상의 언급(言及)은 할 필요도 없이,
‘명문대’에 대한 것은, 여기에서, 이것으로, 끝내야만 되겠다!

이야기가 좀 길어 졌는데…
내가, 이 기회에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소위 그 ’좋은 대학’을 나왔으면 뭘하나?
실력다운 실력과 人性(인성)을 갖추고 있어야지!
그리고, 졸업한 후에도, 끊임없이 공부를 계속하고, 노력을 하여야지!
언제까지나, 그 지나간 졸업장만,
욹어 먹으면서 살아가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

혹시나? 或者(혹자)는
“미국의 경우에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어 볼 수 있겠으니…
미국 대학의 경우를, 소개하면…

한국어의 名門(명문)에 해당되는 영어는
Prestigious, Prominent 라는 단어가 될 것 같은데…
Prestigious school, Prominent college 라는 式의
두리뭉실 얼버무리는 식의 표현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

[미국 사람들은, 사실상, 자기의 출신학교를,
감추거나 얼버무리는 例가 없다!
그야말로, 자기 동네에 있는
Community College (2년제 초급대학)에 다녀도…
자기 자동차의 Bumper 에다,
The Community College of Philadelphia,
Bucks County Community College,
Montgomery County Community College,
라고 쓰여진, 커다란 스티커(sticker)를, 붙이고 다니고 있다!]

그러나…
대학 간의 Ranking 경쟁 만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열하며,
또한, 아주,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Ivy League Schools:

There are 8 schools in the Ivy League:
Brown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Cornell University,
Dartmouth College, Harvard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and Yale University.

[The Ivy League was born in 1954,
and it was used to refer to schools that distinguished themselves
through exceptional sports performances, like in basketball and hockey.]

Duke, MIT, and Stanford aren’t Ivy League colleges.
But these 3 colleges easily rank among the top 15 best schools in the U.S.
[The only reason is that they didn’t excel at sports
when the Ivy League was created.]

What is the top 10 University in USA?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Stanford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ltech),
University of Chicago,
Princeton University,
University of Pennsylvania,
Yale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Cornell University (or, Johns Hopkins University).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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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복제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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