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한국어 “띄어쓰기”

경복궁, 골목

경복궁, 처마 1

경복궁, 문밖의 세종로

(한국어)
한국어 “띄어쓰기”

~ 이상봉 / 철학박사

한국語의 “띄어쓰기”는
“모든 낱말은 띄어 쓴다”라는 원칙(原則)을 가지고 있다!

띄어쓰기의 원칙이, 이렇게, 간단하게 되어 있으니…
그렇다면, “한국어 띄어쓰기”는, 간단하고 또한 쉬울까?

그대! 그대는,
그대의 모국어인 “한국어 띄어쓰기”가
간단하고 쉽다!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내가, 볼 때에는,
한국어의 띄어쓰기가,
그 어떤 언어보다도, 난해하고, 복잡하고, 어렵고,
하다못해, 이해하기 조차도 힘들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한국어 띄어쓰기 규정(規定)에,
1) “예외 규정”,
2) “조사(助詞)에 대한 규정”,
3) “의존명사(依存名詞)에 대한 규정”
4)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의 규정” 등등…

여러 규정에 해당되는 것들이,
너무나도, 복잡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英語(영어)를 비롯한 西洋語는,
모든 단어를, 따로 따로, 띄어서 쓰게 되어 있다!
그래서, 띄어쓰기에서 틀리거나 문제가 되는 일이 아예 없다!]

자! 지금 부터, “한국어 띄어쓰기”에 관한 것을,
아주 간단하게나마, 살펴보기로 할까?

1) 예외 규정에,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쓸 수도 있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니까…
“모든 낱말은 띄어 쓴다”라는,
맞춤법 원칙(原則)이라는 것이 있으면 무엇 하나?

예외 규정에, 이렇게,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쓸 수도 있다!”라고, 되어 있으니까…
결국은, “모든 낱말은 띄어 쓴다”라는 原則이,
있으나 마나 한 것이, 되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다음의 예(例)를 살펴 보면, 아주 쉽게, 수긍이 될 것이다.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 (모든 낱말은 띄어 쓴다.)
한국대학교사범대학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쓸 수도 있다.)

따라서… 위의 두 가지가,
문법적으로, 모두 다, 맞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서로 다른 두 가지가, 모두 다, 맞는 것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이토록이나, 矛盾(모순)된 것을
“띄어쓰기 맞춤법”이라고- 法(법)이라고- 정해 놓고서는…
그것을 지키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무슨 原則, 법칙- 맞춤法- 이라는 것이 이 모양인가?

그렇다!
전혀, 말이 되지 않는 것을,
엄연히, 法則이라고,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

2) “조사(助詞)에 대한 규정- 助詞는 띄어 쓰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조사(助詞)라고 하는 것은,
한국어에서 體言(명사, 대명사, 수사)이나 부사, 어미 따위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품사와
문법의 의미를 더하는 품사로 나누는데…
‘토씨’라고도 한다.]

한국어 문법에서는, 助詞를 별개의 ‘단어’로 분류하며,
그 쓰임에 따라
주격, 서술격, 관형격, 목적격, 보격, 부사격, 호격 조사로 구분한다.

[조사(助詞)를, 별개의 단어로, 분류하여 놓고서도…
즉, 助詞도 엄연히 하나의 단어로 분류하여 놓고서도…
“助詞는 띄어 쓰지 않는다.” “助詞는 붙여서 써야만 된다!”라고,
법을 만들어 놓고 있으니… 이것은, 또 무슨 모순이란 말인가?]

그리고,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띄어쓰기가 정해져 있다.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모두 붙여 쓴다.
조사가 여러 개 겹칠 경우에도 붙여 사용한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예) 말, 개, 명, 마리는 앞말과 띄어 쓴다.
단,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
숫자와 어울려 쓰는 경우는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

3) “의존명사(依存名詞)는 앞말과 띄어 쓴다.”

의존명사(依存名詞)- 문장 안에서 홀로 쓰이지 못하는 비자립적 명사다.
[불완전명사(不完全名詞) 또는 형식명사(形式名詞)라고 한다.]

依存名詞는 문장 안에서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반드시 일정한 관형사나 그 밖의 수식어가 선행되어야만 쓰일 수 있다.
이를 분류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① 모든 관형사 • 관형어와 어울리는 것 : 것,
② 관형사 및 용언의 관형사형과 어울리는 것 : 분, 이,
③ 용언의 관형사형하고만 어울리는 것 : 바, 테, 터, 듯, 수,
④ 용언의 일부 관형사형 및 체언의 관형사형하고만 어울리는 것:
채, 뿐, 나름, 때문,
⑤ 용언의 일부 관형사형하고만 어울리는 것 : 척, 체, 양, 따름,
⑥ 수관형사와만 어울리는 것 : 자, 치, 섬, 말, 마리, 개, 그루 따위.

[*의존명사는, 助詞(조사)와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例(예)를 들면,
‘대로’, ‘만큼’, ‘뿐’은 의존명사인 경우에는
‘법에 있는 대로’, ‘아는 만큼’, ‘공부를 잘할 뿐만 아니라’와 같이,
띄어 쓰지만…

助詞(조사)인 경우에는
‘법대로’, ‘지식만큼’, ‘공부뿐만 아니라’와 같이 붙여 쓴다.]

——————————

4)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예) ‘차 한 대’, ‘연필 두 자루’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앞말과 띄어 쓰지 않고 앞말과 붙여 쓰는 것도 가능하다.
‘제삼 항’(원칙) ‘제삼항’(가능)
‘삼 학년’(원칙) ‘삼학년’(가능)
‘오십팔 회’(원칙) ‘오십팔회’(가능)
‘제1 연구실’(원칙) ‘제1연구실’(가능)]

——————————

위와 같이, 규정되어 있는 “한국어 띄어쓰기”를 읽어 보았는데…

그대! 그대는 띄어쓰기에 관한 내용이 이해가 되는가?

한국어는 한국語인데…
분명히, 한국 사람들을 상대로,
母國語인 한국어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인데…
과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그대, 그대는 이해가 되고 또한 알아 들을 수 있는가?

그리고,
그러한 예외 규정들을, 모두 다, 일일이, 기억하고 있다가…
글을 쓸 때에, 과연,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자! 이제 이 글을 마무리 짓기 위하여…
다음의 例(예)를 살펴 보기로 할까?

1) 너 나 안 본 지 두 달 다 돼 감.
2) 너 이따 저 흰 불 네 개 중 명 다 된 등 두 개 갈 거
장 봐 올 때 몇 개 사 와.
3) 온데간데없을뿐더러.

위의 3가지 문장이, 모두 다, 맞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한국어 띄어쓰기”가 이런 식으로…
원칙과 예외 규정이, 서로 相衝(상충)하고 있고,
또한 모순되어 있다 보니…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 마다, 제각각 다를 수 밖에 없고,
또한, 그때 그때마다, 수시로, 달라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아마도,
띄어쓰기라는 것을 정해 놓은 사람들조차도,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을 것 같고…
하다못해, 지금, 띄어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도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지금 현재 한국어를 쓰고 있는 한국인들 中에서
띄어쓰기를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現實(현실)이 이렇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읽게 되는 文書(문서)나…
모든 出版物(출판물)의 경우에 조차도…
띄어쓰기 규정이 완벽하게 지켜지는 것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그렇다!
띄어쓰기의 규정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다보니…
서로 모순된 맞춤법을 들먹이면서,
異意(이의)를 제기하거나,
또는 일일이 論爭(논쟁)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니…
결국은, 異意를 제기할 수 조차도 없는 實情(실정)이다.

이런 것들을, 모두 다, 덮어두고서는,
“한국어 띄어쓰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만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문제가 아니고, 그럼, 뭐가 문제란 말인가?

~Sang Bong Lee, Ph.D.,
Dr. Sang Lee’s Iconoclasm,
Sang’s Discovering Your Nature,
Dr. Sang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무단복제사용을 금함)

5 Comments

  1. 이 상봉

    2023년 4월 23일 at 7:03 오후

    저에게, 이메일로 직접 온 댓글을 아래에 그대로 올려 놓겠습니다.

    ——————————–

    저는 한글 전용이 지금도 심리적으로 용납이 안 됩니다!

    뜻글자 단어를 소리글자로 표현하는 것은
    발음 부호의 나열에 불과하고
    단어의 뜻에 대한 뉘앙스가 살아나지 않습니다.

    50-60년대에 사용했던 한자 겸용이
    한국어 표현에 더 안성맞춤이라고 봅니다.

    한자가 어렵다고 하지만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과 과목에 집어넣어
    1000-1500자만 배우면,
    한자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 아닙니까?

    영어단어는 수천 개를 외우라고 하면서
    한자 1000-1500자 외우는게 그렇게 힘이 듭니까?

    일본어 처럼, 띄어쓰기 없이,
    명사로 된 단어를 한자로 쓰면,
    읽는 데도 별로 불편이 없을 것 입니다.

    띄어쓰기는 영어 흉내를 낸 것에 불과 한 것이라고 보고요.

    한자를 중국 글자라고 하기 전에
    한국어의 단어 기본이 한자 아닙니까?
    한글 전용도 어차피 한자를 알아야 문장의 뜻이 통하게 되어있고
    한자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글 문장 구성이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자주쓰는 사자성어를 한글로 쓰면
    그 뜻을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한글 전용의 숨겨진 의미가
    명사 단어를 일본처럼 한자로 표기하면
    한국어 단어 대부분이 일본에서 건너 온 것이란 걸
    숨길 수가 있으니 그런 건 아닌지요?

    국어 사전에 나와있는 한자 단어는,
    거의가 일본 단어이지 중국 단어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박사님께서도 글을 쓰실 때에
    한글, 한자, 영어를 섞어서 쓰고 계십니다.

    한글로만 글을 쓰면,
    뜻이 잘 통하지 않아서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yonmar Channel- 현마드림
    2023.4.22. 19:16

  2. 윤호원

    2023년 4월 23일 at 9:00 오후

    100 퍼센트 同感합니다.

  3. 이 상봉

    2023년 4월 24일 at 10:41 오후

    아래의 글은,
    두 번 째로 저에게 온 글 입니다.

    ————————————

    Hyonmar Channel- 현마드림

    1) 한글전용 정책과 띄어쓰기 이전의
    한국어 모습은 아래와 같다.
    (문장의 형태는 현대어임)

    겉으로는漢字배우기가어려우니까
    世宗王이創製한쉬운한글을 使用하자
    라고 하지만, 實際로는現代韓國語單語
    大部分이舊韓末과日帝時代를거치면서
    日本單語를그대로들여와서發音만
    韓國式으로고친것이다.

    한글專用을하지않고漢字單語를쓰면
    韓國語單語가日本에서無賃乘車로輸入되었다는것이
    들통날것이두려웠던것이고, 이는韓國人의
    自尊心問題와直結되기때문에
    한글專用主張을하는것이아닌가한다.

    한글專用을主張하는者들도基本漢字는다 알고
    있기때문에, 그들은漢字를배우지않는世代들이
    한글만使用시일어날弊端을豫想하지못했던것이다.

    2) 위의 글을 일본어로 번역(구글번역)을 하면

    表では漢字学習が難しいから
    世宗王が創製したやさしいハングルを使う
    と言うが、實際では現代韓国語單語
    大部分が舊韓末と日帝時代を経て
    日本單語をそのまま持ち込んで發音だけ
    韓國式で直したのだ。

    ハングル專用をせずに漢字單語を書くと
    韓国語單語が日本から無賃乘車に輸入されたことが
    泣くのが怖かったので、これは韓国人の
    自尊心の問題と直結するため
    ハングル專用主張をするのではないか。

    ハングル專用を主張する者も基本漢字は知っている
    そのため、彼らは漢字を学ばない世代
    ハングルだけ使用時起こる弊端を豫想できなかったのだ。

    3) 위의 글을 중국어로 번역(구글번역)을 하면

    从表面上看,汉字很难学。
    让我们使用世宗大王写的简单的韩文
    据说,实际上,现在的韩国语
    随着大分裂经过朝鲜时代后期和日本帝国时代
    按原样导入日语,只有声音
    它被固定在韩国风格。

    如果您使用汉字而不使用韩文
    韩语畸形在日本以非专业身份被引进的事实
    他害怕暴露,这就是为什么韩国人
    因为它与自力更生有关
    我想知道这是否不是为了学习韩文。

    即使是那些保持正确使用韩文的人也知道基本的汉字。
    因为有,他们是不学汉字的一代。
    他无法想象只使用韩文的可能性。

    4) 결론 :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도 한자를 겸용하면
    읽은데 아무런 지장이 없고
    일본 단어가 한국으로 수입되어 발음만 한국식으로
    고쳤다는것을 알수가 있다.

    고로 중국한자와
    한자 단어를 사용한 한국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한자가 중국글자 이기 때문에 배척을 해야한다는
    논리는 성립이 될수가 없는 것이다.

    일제잔재 청산을 하려면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꿨다고 되는것이 아니고
    멀쩡한 중앙청 건물을 조선총독부 건물이란 이유로
    파괴해서 되는것도 아니다.

    진정한 일제 청산은 국어사전 부터 쓰레기 통에다
    버려야 할것이 아니겠는가?

    이 박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마 드림
    2023.4.24. 09:35신고
    [출처] (한국어) 한국어 “띄어쓰기”|작성자 이상봉

  4. 이 상봉

    2023년 4월 25일 at 4:08 오전

    아래의 글 역시,
    저에게, e-mail 로 온 댓글인데…
    이 곳에다, 그대로, 고스란히 올려 놓겠습니다.

    —————————-

    Hyonmar Channel

    아래는, 정인지(鄭麟趾)가 썼다는 한자로 된
    훈민정음 원본 내용입니다.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 通 故愚民
    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人 易 習便於日用耳.’

    한자로된 원문을 구글 번역을 해 봤습니다.

    ‘나라의 발음이 중국과 다르고 글로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하고 싶은데 끝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다.
    안타까운 마음에 누구나 쉽게 배우고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28자를 만듭니다.’

    ———-

    훈민정음이 현대어로 번역되어 대부분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용은 구글 번역과 거의 일치 합니다만,
    구글 번역이 원문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기에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할 사람이 많으니라.
    내가 이를 위해 가엾이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하여 쉬이 익혀 날로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

    그렇다면…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조선말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로는 통하지 않는다 ??
    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문자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말은
    조선문자 중국문자가 따로 있었다는 말인데
    당시에 문자란 중국한자뿐이었기 때문에
    “문자(한자)로는 조선과 중국이 통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어폐가 있는 말이 됩니다.

    같은 한자를 읽을때
    중국인과 조선인의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라는게 올바른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세종왕이 조선인들을 위해
    중국발음으로 한자를 읽기 위해서
    한글(발음부호)을 만들었다고 볼수가 있고,

    어여쁜 백성(어리석은 우매한 백성)이란 뜻은
    당시의 상놈이나 천민들 이란 뜻이 아니고,
    왕(임금)의 눈에는 양반 중인들도
    어리석은 우매한 백성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이유는,
    세종임금때 노비제도가 가장 활발했고
    양반은 전체 인구의 3-7% 뿐
    나머지 90% 이상이 상놈 천민 노비들이었습니다.

    노비들을 양산했던 세종 임금이 90% 이상의 천민들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을리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한자에 어려움을 느꼈던 아녀자들을 위해서
    한자를 쓰지 않고 한글만 사용해서
    편지 왕래 같은것도 하라는 뜻에서
    한글을 언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만약에 한자 까막눈인 천민을 위한 한글창제 였다면
    나랏말쌈이 중국과 달라… 라는 표현은
    쓸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결론은
    세종왕은 절대다수의 천민을 위해
    한글을 만들지 않았다!는 말씀이고
    한자 지식이 있는 양반이나 중인을 위해
    중국식 발음으로 읽기위한 발음부호로 한글을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어쨋든간에
    지금 현대인에게는 한글을 만든 세종왕에게 감사를 해야 하겠지만
    한자를 없에고 한글만 사용하라는 뜻에서
    한글이 창제되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당시 상황을 도외시 하고
    지금의 시각에서 훈민정음을 요상하게 해석하면서
    한글전용 난리 부르스를 펴고 있는
    한글학자/한글전용 옹호론자들을 보면 기가 찰 노릇입니다.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구별 조차 못하는 인간들이 쌔고 쌧기 때문에
    한글전용이란 무식의 소치를 정당한걸로 받아 드리는 지금의 현실입니다.

    또한 훈민정음을 쓴 정인지란 양반도
    표현력이 정확하지 않아 뜻을 파악하는데
    헷갈리게 만든 책임이 없다!고 할수도 없고요.

    ~ 현마 드림

  5. 윤호원

    2023년 5월 1일 at 12:36 오후

    *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조선말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로는 통하지 않는다”
    라는 뜻이라기 보다
    *
    “조선의 말은 중국과 다르다” (國之語音 異乎中國)
    당연히 다르지요.
    *
    즉,
    조선 : 너 밥 먹었니? : 말(소리) Only
    중국 : 니츠판러마? (你吃饭了吗?) : 말(소리) + 문자 有
    *
    “문자로는 통하지 않는다” (與文字 不相流通).
    *
    이 말은
    *
    朝鮮은 백성들이 말은 할 수 있으나 문자가 없어 편지나 소설, 고소장 등을 쓸 수가 없으니 (朝鮮人끼리는) 與文字 不相流通이라 한것이고 중국은 말(소리)로 한 것을 文字(漢字)로 쓸 수 있으니 (中國人끼리는) 말로 하든 문자로 하든 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얘기 같습니다.
    *
    要約하면,
    *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
    이 문장은 조선과 중국 間에 文字로 서로 流通(疏通)이 안된다는 말이라기 보다는 중국인들은 자기들끼리 소통(말 + 文字)에 문제가 없지만 朝鮮人들(90퍼센트가 넘는 일반 百姓)은 말(語音)은 있으나 文字가 없어 문자로 서로 소통을 할 수가 없다. 즉, 중국과 조선은 다르다. (그래서 訓民正音(文字)을 만들었다)
    *
    제 짧은 所見으로는, 뭐 이런 얘기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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