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느냐고


글은"옮긴글"中에서음악♪♩♬은"국악명상-홀로피는연꽃"입니다

    어떻게사느냐고묻지말게
    
    
    "왜당신과내가사느냐?"고
    "어떻게살아야하느냐?"고굳이따지지마시게
    사람사는길에무슨법칙이있는것도아니고
    삶과사랑에무슨공식이라도있다던가?
    
    "왜사느냐?물으면,그냥당신이좋아서."
    어떤이의시처럼푸른하늘에두둥실떠있는
    한조각흰구름바람부는대로떠밀려가면서도
    그얼마나여유롭고아름답던가?
    
    너의소중한사랑을지켜주고
    남의사랑탐내는짓아니하고
    당신의마음아프게아니하고
    당신의눈에슬픈눈물흐르게하지아니하며
    
    물흐르듯,서로의가슴에사랑흐르게하며
    그냥그렇게,지금까지살아왔듯이
    살아가면되는것이라네.
    남을부러워하지말게
    
    알고보니,그사람은그사람대로
    나보다더많은고민이있고
    근심걱정나보다열배백배더많더군.
    


    3000년에1번핀다는우담바라꽃

    검은돈탐내지말게
    먹어서는아니되는그놈의‘돈’받아먹고

    쇠고랑차는꼴,한두사람본것아니지않은가?
    받을때는좋지만알고보니가시방석이요
    뜨거운불구덩이속이요

    그곳을박차고벗어나지못하는그네들이
    오히려,측은하고가련한사람들이더군

    캄캄한밤,하늘의별세다가
    소쩍새울음소리자장가삼는,
    가진것별로없는사람들이나

    휘황찬란한불빛아래
    값비싼술과멋진음악에취해흥청거리며
    가진것많이내세우는,있는사람들이나

    하루세끼먹고자고깨고투덜거리고...
    아웅다웅다투며살다가
    늙고병들어북망산가는것은다같더군

    한푼이라도더얻으려발버둥치고
    한치라도더높이오르려안간힘한다고
    100년을살던가1000년을살던가?

    들여마신숨내뱉지못하고
    눈감고가는길모두버리고갈수밖에없는데...
    가는길뒤편에서손가락질하는사람너무많고

    발길돌아서면
    가슴에서지워질이름하나,남기면무엇하나
    알고나면모두
    허망한욕심에눈먼어리석음때문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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