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돈탐내지말게 쇠고랑차는꼴,한두사람본것아니지않은가? 그곳을박차고벗어나지못하는그네들이 캄캄한밤,하늘의별세다가 휘황찬란한불빛아래 하루세끼먹고자고깨고투덜거리고... 한푼이라도더얻으려발버둥치고 들여마신숨내뱉지못하고 발길돌아서면
어떻게사느냐고묻지말게
3000년에1번핀다는우담바라꽃
먹어서는아니되는그놈의‘돈’받아먹고
받을때는좋지만알고보니가시방석이요
뜨거운불구덩이속이요
오히려,측은하고가련한사람들이더군
소쩍새울음소리자장가삼는,
가진것별로없는사람들이나
값비싼술과멋진음악에취해흥청거리며
가진것많이내세우는,있는사람들이나
아웅다웅다투며살다가
늙고병들어북망산가는것은다같더군
한치라도더높이오르려안간힘한다고
100년을살던가1000년을살던가?
눈감고가는길모두버리고갈수밖에없는데...
가는길뒤편에서손가락질하는사람너무많고
가슴에서지워질이름하나,남기면무엇하나
알고나면모두
허망한욕심에눈먼어리석음때문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