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나라안팎으로시끄러운것이줄기세포논란인데,
황우석박사한사람을놓고이야기하기는상당히문제가심각하다는걸느끼고있다.
결론적으로말하자면,
과학자한사람의행적이이토록심각한파란을일으키냐하는것이다.
아무것도모르는순진한우리국민들은황우석박사의연구결과가세계최초라는데상당히반가워하고,한편으로는
막연한희망감도가지고관심을기울렸었다.
그런데,불과한두달사이에일어난일련의사태를보라.
지나친언론플레이(신문,방송을비롯한모든매체)가낳은폐해가첫째문제로드러났다.
일찌기,한국의언론은양재기수준이라는말이있어왔다.
그유명한(?)엠비씨의피디수첩을비롯한뭇언론들의대책없는까발리기습성은한국언론의대표적인행태로
치부해도별문제가되지않을것이다.
양심을거론한그들이,정작은양심이무었인지도모르는부류들이었다.
내가이시점에서느끼는참담함은,
황우석박사의줄기세포존재유무가아니라,이땅의과학자들은信意가무엇인지제대로아는가이다.
유수한과학잡지에실린논문의공동저자마저도여론의향배에따라,논문의취소(부분취소도포함)까지도
스스럼없이요구하는우리의과학자들,(외국과학자가먼저요청)은도대체무엇을생각하고있는것일까?
지금,이시점에는뭐라고단정하기는어렵지만,
한과학자의연구과정을두고(줄기세포연구는다분히현재진행형임)이렇게까지문제가많은것은무슨이유인가?
여러가지복잡.미묘한사안이다보니,그흐름이막힐수밖에없다고본다.
황우석박사는스타인가?
내가볼때는당연히아니다.내가볼때그는순수한과학자의한사람일뿐이다.
다만,이러저러한연유로스타가되었을지언정그는일개수의과학자일뿐이다.
작금의사태를지켜보았을때,
우리의과학자들은신의가너무없다고느껴진다.
사람들이무슨일이든해나갈때,믿음이없으면불가능하다.
아주사소한일상을살아갈때에도믿음은중요한것인데,하물며정확한요소와정확한결과가생명인과학분야에서
신의가제대로뒷바침되지않는다면,매우심각한문제가됨은자명한일일것이다.
아직진실의해답은찾고있는중이다.
나는반드시진실은밝혀질것으로믿는다.
될수있는한좋은방향으로그진실이밝혀졌으면하는간절한바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