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원천기술 있다면 황교수에게 기회줘야

【서울=뉴시스】서울대조사위원회의중간조사발표결과사이언스논문조작사실이밝혀지고황우석교수가교수직을사퇴하겠다고밝힌가운데,국민80%는"원천기술이있다면황교수에게다시기회를줘야한다"고생각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리얼미터(realmeter.net)는24일CBS의시사프로그램’오늘과내일’의의뢰를받아전국성인남여744명을대상으로전화조사를실시한결과이같이나타났다고밝혔다.

논문조작부분에대해서불이익은주되,배아복제줄기세포원천기술이있다면기회를다시줘야한다는의견이80.1%로,여전히황교수에대한국민들의지지는높은것으로나타났다.반면,완전퇴출시켜서기회를주지말아야한다는의견은13.7%였다.

성별로는여성이,연령별로는40대가다시기회를줘야한다는의견이평균치보다높았고,완전퇴출시켜야한다는의견은30대에서평균치보다높게나타났다.지역별로는강원도와부산지역응답자들이다시기회를줘야한다는응답이많았다.

한편황우석교수관련음모론이일각에서제기되고있는가운데,전체응답자의41.5%가의도적으로황교수팀을죽이기위한음모가있는것같다고응답을했고,37.1%는단순한황교수개인의논문조작사건으로,음모론하고는관계가없다고응답했다.

실제로한나라당의이재오의원은정권차원의정치,경제적음모의혹을제기했고,경기대법대고준환교수도황교수가음모의덫에걸렸다고의혹을제기한바있다.

김종민기자kim9416@newsis.com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