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의 미래는?

황교수,포천에300억원비밀연구소세우나?

[노컷뉴스2006.01.1306:55:20]

황교수가12일논문조작과난자제공과정에서밝혀진모든잘못에책임이있다고사과함에따라황교수팀의줄기세포연구가앞으로어떻게될지에관심이쏠리고있다.

황교수는이날기자회견에서서울대조사위발표에대해"모두인정하고사과드린다"고밝혔다.

그러면서황교수는"큰죄를지은내가미래계획을어찌할수있느냐"며"남은생은반성과회한뿐"이라고심경을밝혔다.

그러나황교수는자신의연구원들만큼은열심히일한죄밖에없다며연구기회를줘야한다고호소했다.또이마저안된다면누군가다른연구팀에게체세포핵이식기술과배반포수립기술을넘기고싶다고도했다.

이같은발언을종합해볼때황교수는논문조작에도불구하고자신의줄기세포연구는계속되길바란다는뜻을간접피력한것으로보인다.

하지만조만간뒤따를서울대의징계수위에따라그동안터전으로삼아온수의대연구실을떠날가능성이높아황교수가연구를계속할수있을지는미지수이다.

이와관련해황교수는경기도포천에300억원규모의생명공학연구소를건립해연구를이어가는방안을비밀리에검토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황교수의한지인은"황교수가이미국내모보석수입업체로부터거액의투자제안을받았고양쪽이구체적인조율단계까지들어간것으로알고있다"고말했다.황교수측관계자는이에대해"향후거취에대해전혀검토한사실이없다"며강력히부인했다.

CBS사회부이재준기자zzlee@cbs.co.kr
(대한민국중심언론CBS뉴스FM98.1/음악FM93.9/TVCH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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