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황우석의 백의종군”..
김우식
[프레시안임경구/기자]김우식과학기술부총리내정자는7일황우석교수사태와관련해"논문조작이나비리는엄정하게다스려야한다"며"그러나연구풍토가조성된성과는살려나가야한다"고말했다.
"배반포기술과동물복제기술은귀하게발전시켜가야"
김내정자는이날국회인사청문회에출석해황교수사태의발생원인과관련해"여러정황을참고하건대,핵을제거해서배반포까지형성하는기술과동물복제2가지는귀하게발전시켜나가야할사안"이라며"이룩한성과는객관적으로,과학적으로분석해서평가를받아야한다"고말했다.
김내정자는또"황교수가백의종군해서라도결실을맺고싶다고한말을마음찡하게들었다"고말했다.그는황교수를둘러싼각종의혹에대해선"사법적판단이나오면과기부차원에서도조치가있겠지만양상이어떻게될지확언할수없다"고즉답을피했다.
이와관련해열린우리당서혜석의원이"검찰수사에서윤리적,도덕적으로문제가있는것으로드러났는데,황교수가직접연구하는것에대해선어떤생각이냐"고묻자김내정자는"부총리가되면원로그룹모임과전문가그룹모임을빠른시일내에해서합의점을찾아추진하겠다"고애매하게답했다.
김내정자는다만황교수사태가발생한원인에대해선"현재검찰조사가진행중이어서이자리에서뭐라고단언하기어렵다"면서도"성과주의위주로치달은점,연구윤리문제와진실성문제,검증제도의미비문제가복합적으로작용했다"고말했다.
배아줄기세포연구의찬반논란에대한개인소신을묻는질문에기독교신자인김내정자는"종교,윤리차원에서는성체줄기세포쪽으로기울수있지만,배아줄기세포연구도특이한장점이있기때문에생명윤리의기본틀속에서연구가진행돼야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