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 사고..

병원“박대표안면신경마비될뻔…침샘·턱근육잘라져60여바늘꿰매”

[쿠키뉴스2006.05.210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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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정치]신촌세브란스병원박창일병원장은20일괴한들에게피습을당한한나라당박근혜대표의상태에대해“침샘부위와턱근육일부가손상됐으며상처가깊었음에도불구하고다행히경정맥과경동맥은빗겨나가서생명에는지장이없다”고말했다.

박병원장은이날밤박대표의수술이끝난뒤수술을맡았던탁관철성형외과교수과함께가진브리핑에서““상처부위는자상에의한것으로오른쪽귀밑에서부터아래턱부위까지길이11cm깊이1∼3cm정도로베였다”며“천만다행으로안면신경도손상되지않아얼굴에다른기형이남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박병원장은“상처가깊이들어갔으며안면신경이다쳤을것이고조금만밑으로내려왔으면경동맥이있어서아주굉장히위험한순간이었다”고덧붙였다.

박대표는오후7시20분쯤신촌현대백화점앞에서오세훈

서울시장후보지원유세를위해단상에오르던중지모(50)씨등2명에게흉기로피습을당했다.오후7시45분쯤병원응급실에도착한박대표는오후8시15분쯤수술실로옮겨졌고,오후9시15분부터2시간가량수술을받은뒤회복실에서안정을취했다.

박병원장은“박대표의얼굴상처부위에약60여바늘을꿰맸으며입원기간은약1주일정도가필요할것으로판단되지만경과에따라서는조금짧아지거나길어질수도있다”고말했다.

탁교수는“박대표가일주일정도입한한뒤퇴원할예정이지만턱을움직이는근육이잘라졌기때문에입을움직이는것은어려울것”이라며“2주이상은지나야말을할수있겠지만자유자재로얘기하기위해서는몇달정도경과를봐야할것”이라고설명했다.그는“박대표가워낙의지가강해무리해서라도선거연설을할수있겠지만통상적으로봐서연설을한다는것은무리”라고덧붙였다.국민일보쿠키뉴스김나래기자

-다음은브리핑전문
▲박창일병원장
한나라당박근혜대표는7시45분쯤세븐란스병원응급실에도착하여응급실의사에의해상처확인하였으며오후8시15분경술실로옮겨졌다.성형외과탁관철교수를집도의로하여3명으의사가오후9시15분부터본수술을시작하여오후11시10분에완료했으며현재회복실에서안정중이다.상처부위는자상에의한것으로오른쪽귀밑에서부터아래턱부위까지길이11cm깊이3cm깊은곳은3cm정도로베였고낮은곳은1cm정도였다.침샘부위와턱근육일부가손상됐으며상처가깊었음에도불구하고다행히경정맥과경동맥은빗겨나가서생명에는지장이없다.천만다행으로안명신경도손상이되지않아서얼굴에다른기형이남지는않으실것.수술은약60여바늘을꿰맸으며입원기간은약1주일정도가필요할것으로사료되나경과에따라서는조금짧아지거나길어질수도있겠다.상세한상황은집도의인탁관철교수가설명을해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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