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생식 줄기세포 성공

이탈리아‘처녀생식줄기세포’성공
네이처誌보도…황우석팀방식첫입증

이탈리아,줄기세포

이탈리아연구팀이‘난자(卵子)스스로분화해배아와같은형태가되는’처녀생식법으로배아줄기세포를만들었다고발표했다.

서울대조사위원회는황우석전(前)서울대교수가2004년사이언스지(誌)에발표한배아줄기세포는복제가아니라처녀생식에의해만들어졌다고발표해논란이된바있다.황전교수팀의사이언스논문발표2년만에처녀생식으로배아줄기세포를만들수있다는사실이처음확인된것이다.

네이처지는28일“이탈리아밀라노대의티지아나브레비니박사팀이지난21일프라하에서열린유럽인간생식및발생학회학술대회에서‘기증받은104개의난자를이용해처녀생식법으로두개의배아줄기세포를만들었다’고발표했다”고보도했다.

곤충이나성게와같은하등동물은자연상태에서종종처녀생식법으로번식을한다.

과학자들은실험실에서인위적으로처녀생식을유도해쥐와원숭이에서줄기세포를만드는데성공했으나인간에서는아직공식적으로확인된사례가없다.

연구팀은“처녀생식을이용하면수정된배아를파괴하지않고도난자만으로줄기세포를얻을수있어윤리논란을피해갈수있다”고강조했다.

이영완기자ywlee@chosun.com

입력:2006.06.292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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