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경남사천시대방동과남해군창선면을잇는국도3호선구간의’창선·삼천포대교’가뽑혔다.삼천포와창선도사이3개섬을연결하는총연장3.4㎞의연륙교로,5개의교량(단항교,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창선대교)이각기다른공법으로시공돼국내교량의전시장역할을하고있다.
사천8경및남해12경가운데한곳으로꼽히는이교량은천혜의자연경관과조화있는형식의교량건설로관광효과극대화는물론사천시와남해군간의이동시간을크게단축,지역경제활성화에기여하고있다는평이다.
이어최우수상에는△서울중구덕수궁돌담길△전남담양군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경남하동군십리벚꽃길△부산수영구광안대로△인천~강원간동서횡단첨단고속도로등5곳이선정됐다.
우수상에는△경북문경시문경새재과거길△전남구례군노고단도로△전남영광군백수해안도로△대구수성구동대구로△서울성동~종로간청계천길등을비롯해모두16곳이올랐다.
이번’한국의아름다운길’은일반국민을대상으로3개월간인터넷공모를통해작품을접수해도로,예술,사진분야및시민단체등각계각층전문가로구성된’선정위원회’가예술성·미관성·역사성·기능성·친근성등5가지주제로3차에걸친심사끝에선정했다.
건교부윤왕로도로관리팀장은"이번에선정된100선에는해안도로,가로수길,강변길,등산로등드라이브나산책하기좋은길70여곳이상이포함돼데이트나가족나들이목적으로이용할만하다"고말했다.
건교부는이들선정길에명패를설치하고화보책자로발간할예정이다.또해당지역을명소화해국가관광자원으로도활용될수있도록대내·외홍보자료로활용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