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8개대회에서딱절반인9승을차지해2002년세웠던역대한시즌최다우승기록과벌써타이를이뤘다.8명의한국인챔피언가운데
18일현재상금랭킹10위안에는4위김미현,6위한희원,8위이선화(CJ),10위장정(기업은행)등4명이들어있다.
올해상반기32명의한국선수가벌어들인상금총액만731만7414달러(약66억원)에이른다.이액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집계한역대KLPGA소속선수의LPGA상금총액최다기록은지난해올린956만9741달러.올해같은상승세라면하반기남은13개대회에서최다기록을가볍게갈아치우며사상첫1000만달러돌파도무난할전망이다.
세계최강으로떠오른한국여자골프의원동력은역시두꺼운선수층.올시즌에는특히앞에서끌어주고뒤에서밀어주며선후배가선의의경쟁을벌인덕분에상승효과까지일으켰다.최근2,3년간부진했던1세대
‘코리안군단’의독주속에서텃밭을빼앗긴미국과유럽선수들의경계심도커지고있다.노골적으로반감을드러내는선수가있으며‘골프여제’안니카소렌스탐(스웨덴)은한국선수들때문에우승하기힘들다는푸념을늘어놓기도했다.이런가운데LPGA투어사무국에서는한국선수들의영어실력이떨어지는점을노려앞으로영어자격시험제도를도입해‘진입장벽’으로삼으려는움직임마저나타나고있다.
반환점을돈LPGA투어는이번한주를쉬고26일개막되는에비앙마스터스를시작으로시즌후반기에들어간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세상을보는맑은창이되겠습니다."ⓒ동아일보&dong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