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이치로망언’이라고하는것의원문이다.실제로어떤말을했는지보자.
勝つだけではなく見ている人に,きれいだなとか,すごいなと感じてもらいたい。それはボクのポリシ-ですから.向こう30年間,日本には勝てないなと(相手に)思わせるような勝ち方をしたいですね.
놀라지마시라.이글을해석하면다음과같다.
"이기는것만이아니라보고있는사람에게,멋지다라든지대단하다라고느끼게하고싶다.그것이나의신조이니까.앞으로30년간,일본에게는이길수없구나라고(상대에게)생각이들게만드는그런승리를하고싶다."
잘읽어보셨나?
자기팀에대한자신감과승리에대한강한기대가묻어있는,아무렇지도않은발언이다.
누구나경기전에할수있는말이다.
그러나찌라시소설가한국기자들이이걸어떻게바꿔치기를했냐하면
‘한국과대만에게앞으로30년간은우릴이길수없다는걸보여주겠다’
‘한국과대만이앞으로30년간은결코우릴이길수없다는걸가르쳐주겠다’
‘한국과대만에게앞으로30년간은우리일본을이길수없다는깊은자괴심을심어주겠다’
…
이기사를사실그대로믿은대한민국전체가들썩들썩난리가났다.
건방진이치로씨바쉐이..아죽이고싶은쪽발이쒜이…일본망해라..
선수들까지합세를했다.
30년간후회를하게해주겠다..이치로는인간이먼저되어야한다..
철없는아이들만그런게아니었다.온국민들이엉터리기사하나때문에경거망동했다.
미국에있는교포들까지도경거망동했다.
이치로가이상황을전해듣고어땠을까?한적도없는발언을했다고한국인들이굳이우기면서망언..운운하며자기에대해원색적비난이쏟아진다는얘길들었다면.
나쁜감정이전혀없었을수도있던그에게반한감정만심어주었겠다.
골수에사무치게한국을싫어하는일본인을또한명탄생시켰겠다.
이치로망언열풍이시들해지자,찌라시소설가들이또지어낸다.
우에하라,한국향해자극적인발언..
“한신과경기를치를때는경기장이흔들리는것같다.하지만여기는구장이흔들릴정도로열광적인응원이없기때문에쉽게투구를할수있다”며경기장을찾은한국팬들의응원이피칭에아무런방해가되지않는다고말했다.[한국응원단을무시하는발언]을남긴우에하라는발언뒤에[조롱섞인웃음]까지지어보이며‘30년발언’을날린[이치로의뒤를이었다.]우에하라는한국선수단에도[도발적인발언을서슴지않았다.]그는“한국이지난두번의대결에서승리했지만내가마운드에서공을던진적은없다.내공을칠테면쳐봐라”고말했다.이거동아일보의기사다.
‘구장이흔들릴정도로열광적인응원이없기때문에’는한국응원단을무시하는발언이되어버렸고,원래생겨먹은대로웃었던그웃음은‘조롱섞인웃음’이되었으며,자기공에대한자신감을이야기한것은‘도발적인발언을서슴지않는것’이되어버렸다.
야구와는전혀관계없는곳에서또다른기사가떴다.
우리해군에서작년말에대조영함이라는군함을진수시킨모양인데느닷없이지나간그사실에대한기사가뜬것이다.기사의헤드라인이다.
"대조영함,지도에서일본을지워주마"
사실인즉슨대조영함의로고가아시아의지도를표현하고있는데그지도에일본이아예없다는것이다.일본측에서비공식항의가있었다는데..대조영함의함장이자그로고의디자이너인대령이"남의나라군함마크에당신들이왜신경쓰나?마크복잡해질까봐안그렸으니상관말라"고일축해버렸다고한다.
지극히비상식적인이행위에대해해군은물론우리정부는아무런조치도없고,네티즌의댓글만무성하다.시원하다.잘했다.일본을지도에서만없앨게아니라아예바다속에가라앉히자.
이렇게억지로반일감정을부추겨서도대체뭘얻겠다는것일까?
이런비슷한상황은일본에서도있었다.
지난19일한국과일본의준결승전9회초2사후일본의이치로가평범한파울플라이로물러난후3루쪽덕아웃으로들어가는도중한국3루수정성훈이고의로이치로의발밑에다공을던졌다는것이다.중계를맡았던ESPN해설진은이장면을보고"마치고교풋볼경기에서나볼수있음직한보복행위"라는코멘트와함께몇차례반복해서보여줬다.
그러자일본야구팬들이들끓기시작했다.일본네티즌들은이장면을인터넷동영상으로돌려보며"한국야구는저질"이라며공격하기시작했다."한국은일본에이기고4강진출을확정지은뒤마운드에태극기를꽂고히히덕거리더니이미다진경기에서는이런추태까지부렸다"며"이러니까한국은국제사회에서미움을받는다"고목청을높였다.이동영상은오른지한나절도못돼5만건이넘는클릭수를기록하는등높은관심을끌었다.
물론이소식을들은정성훈은"3루덕아웃쪽에앉아있던배트보이에게공을굴려준것뿐"이라며해명했지만이미엎질러진물이었다.경솔한행동하나에일본팬들이들끓은것이었다.
구로다가쓰히로기자는기사에서"연일한국매스컴이총동원돼승리소식을알리면서마치세계가한국을중심으로움직이고있는것같은분위기였다"고전했다.그러면서그는"스포츠가스포츠로끝나지않는것이한국의스포츠애국주의"라고정의했다.
TV를중심으로모든미디어가연일’애국’을부추겼고,그결과수만명의젊은이들이서울도심이나각지역구장에서대형화면을보며’국기패션’을몸에감싸고열광적응원을펼쳤다는것이다.특히이같은’스포츠애국주의’는보수와혁신,좌우이념과무관하게"좌파언론인<한겨레신문>마저사설을통해대회결과에흥분했다"고신문은전했다.
한국언론들이WBC를’WorldBestCorea'(세계최고대한민국)로해석하거나이번대회에참가한선수들을’애국전사’로표현한점도이같은맥락과닿아있다는설명이다.
신문은또"한국스포츠는국가와국민을짊어지고외국과싸울때집중력이강해져더욱힘을발휘한다"며"특히상대가일본이라면민족적대항심리로그힘이한층커진다"고분석했다.하지만신문은"모든매체에서연일이어진’이겼다”이겼다’식의보도에외국인들은사실조금지쳤다"고꼬집었다.
도대체가한일간의이런감정싸움은끝이없다.
일본에관한어떤기사밑에는여지없이댓글들이무성하다.
일본이충분히우승할자격이있다고쓴글에대해
"여기서왜놈들(쪽바리)웬숭이우승축하하고배워야한다뭐한다하는놈들은분명히민족적자존심도없는개친일파망둥어들이다다른나라는몰라도왜구만큼은절대로안되지.."
일본의우승을배아파하는글에대해일본인으로보이는사람이댓글달기를
"무식한조센징들이엿장수맘대로따지는방법으로일본의승리를인정할수없다면,조센징들의엿장수맘대로식으로한번따져보자.한일전에서한국은통합3점+2점+0점=5점…일본은2점+1점+6점=9점이다.5대9로그래도일본이이겼다.도데체개같은조센징들의개같은성격을이해할수없다."
영원히자손대대로이짓들을계속하면서살것인가?
나이가들면서여러가지변화들이있지만‘좋아하고싶은사람은자꾸줄어들고,꼴보기싫은사람은자꾸많아진다’는것도그중의하나일게다.
누군가를싫어할때피해를보는사람은상대방일까나일까?약오르게도나자신이다.
내가싫어하는상대방은아무일없다는듯잘살고있는데그사람을싫어하는나자신만항상마음을부글부글끓이며괴로워한다.아무리그마음의욕심을내려놓으려해도잘되지않는다.
이상하게도나이를먹을수록꼴보기싫은사람들의머릿수는늘어난다.그래서나이먹은사람들이괴팍하게보여지고,그렇게늙어갈수록점점외로워진다.어느순간엔사람들에게잘보이기를포기하고악독한스크루지가되어버린다.
개인마다싫어하는대상이여러가지이다.어떤남자들은TV화면에최수종이나오기만하면역겨워채널을돌린다.톱스타이다보니여기저기많이나온다.그래서TV만보면스트레스를받는다.
그사람이슬슬깨닫는다.남을싫어해봐야나만손해라는걸알기시작한다.그래서가능한한싫어하던그사람의반대면을보려고노력하기시작한다.그구역질나던최수종도어떤면으로봤더니참여리고착한사람이네..이런식이다.그러니조금씩좋은면도보이기시작하고스트레스도그만큼준다.
내마음이편해지는방법,내가행복해지는비결중하나는이렇게‘싫어하는사람을가능한한만들지않기’이다.싫어하는대상이적으면살아가는데스트레스가훨씬덜하다.직장생활도즐거워지고시집살이,처가살이도즐거워진다.
근데이런‘누군가를싫어하는것’을전국민이국가적으로펼치고있는것이하나있다.
바로‘일본을싫어함’이다.일본이야기만나오면사람들은입에침을튀겨가며흥분한다.스포츠에서도마찬가지이다.다른나라에겐질수도있지만일본에게만은절대로져선안된다.일본이아니라일본인의피가반이섞인다른나라사람에게도그적대적감정은똑같다.오노얘기다.
그래봐야우리국민들만스트레스를받고있다.
육체건강에도안좋고정신건강에도안좋다.
역사에죄를짓고도반성할줄모르는일본의뻔뻔한태도때문이다.신사참배당장중단하고,교과서바로잡고,괜한영토분쟁일으키지않고,전쟁희생자들배상하고,정부차원에서공식사과하면될것을..일본은참집요하게도,어찌보면바보아닌가싶을정도로주변국들을계속자극하고있다.
그래서
2006년우리나라에서친일은여전히반민족행위이며매국노이다.
2006년우리나라에서반일은여전히애국애족이다.
<야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