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난자+변호사 정자 팝니다”
“여대생난자+변호사정자팝니다”

美서첫배아은행…‘생명이상품이냐’논란

남승우기자futurist@chosun.com
입력:2007.01.0800:33/수정:2007.01.0809:33

  • 정자와난자를결합시킨배아(胚芽·수정후약2~8주)를미혼녀나불임부부,동성애자등에게판매·시술하는사설(私設)‘배아은행’이세계최초로미국에등장했다.

    희망자들은정자·난자를제공한사람의이력은물론,이들의어린시절과현재모습까지사진으로확인하고배아를고른다.워싱턴포스트는이와관련,‘생명이상품이냐’는논란이뜨겁다고6일보도했다.

  • ▲세계최초로배아판매,시술에들어간미국의‘에이브러햄생명센터’의홈페이지(www.theabrahamcenteroflife.com).
  • 미텍사스주샌안토니오에설립된‘에이브러햄생명센터’는기증받은정자,난자로배아를만든뒤판매및임신시술을하고있다.배아의뢰인은계약전에정자·난자제공자들의학력·외모·건강·범죄이력등특성을면밀히평가한다.정자와난자제공자는각각대졸이상20대여성과박사·변호사등고학력남성으로제한된다.

    배아는여성의뢰인이나,의뢰인이원할경우대리모의자궁에시술된다.배아가격은개당2500달러(약234만원)이며,임신시술까지해도총1만달러(약934만원)미만.

    이와관련미프린스턴대학의로버트조지(George)교수는“배아판매는생명의상품화풍조를단적으로보여주는현상”이라며우려했다.

  • *줄기세포세포연구에대해서는생명윤리를내세우며반대하던미국에서이런일이생기는것은

    어떻게이해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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